중학교 입학 전 아이들은 어떤 영어적인 기본 능력을 만들어 놓아야 할까? 초등 고학년부터 고3까지 영어를 가르쳐 보면 고등 입학 전까지 만들어 놓아야 할 핵심 능력, 중등 입학전 까지 만들어 놓아야 할 핵심능력을 금방 간파 할 수 있다. 초등 학생들은 영어적인 어순 감각을 필히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은 강조한다. 그 이유는 13,14세가 되면 모국어가 완전 장착 되는 시기이므로 모국어와 어순이 다른 영어적인 어순 감각을 체득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감각이 중학생이 되면 내신이나 여러 가지 행사로 지속적 노출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영어적인 어순감을 높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일정수준의 영어능력을 만들어둔다.
일반적으로 영어학습자가 영어의 감각 유지를 고려한다면, 무엇보다도 영어에 대한 기본지식을 쌓아놓은 상태에서 감각유지를 논하는 것이 옳다. 왜냐면 초급자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가 본인의 영어실력인지 전혀 감을 갖고 있질 않은데다가, 어느 어학학습이든지 처음에는 부지런히 집중적인 학습을 통해 기본적인 학습에 대한 토대를 완벽히 갖춰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반의 영어학습은 상당한 시간투자를 요한다고 할 수 있겠다.
2. 올바른 어휘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귀를 사용해서 어휘를 암기한다. 대부분의 학부형이나 영어를 학습하려고 의지를 불태우는 학생들은 ‘어휘학습(words-learning)’을 ‘어휘암기(words-memorization)’라고 오해를 하고 있다.이런 오해를 갖고 영어학습을 할 경우 힘겹게 암기해놓은 어휘들이 실제에 사용되질 못하고 결국 전부 죽은 어휘가 되고 만다. 영어 학습자들은 처음 보는 어휘를 만나게 되면 무조건 귀로 들어서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듣고, 직접 입으로 따라해서(repetition)? 자연스럽게 그 어휘의 철자(spelling)가 암기되도록 하는 것이 옳으며, 이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렇게 암기된 어휘는 자연스럽게 뇌에 오래 기억되며, 듣기문제(listening comprehension test)에서 뿐 아니라, 눈으로 읽는 독해지문(reading comprehension test)에서도 자연스럽게 그 의미가 생각나게 되는 원리인 것이다.
3. 듣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대화형과 지문형 듣기문제를 다 연습해야 한다.
어휘 다음으로 손쉬운 것은 분명 듣기 연습이다. 듣기 연습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는데, 그것은 대화형(dialogue)와 지문형, 혹은 담화형(monologue)이다. 듣기 연습을 할 때에도 편식을 해서는 안 되며, 대화형과 지문형을 이틀에 한 번 최소 40분에서 한 시간 정도를 연습을 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학습시간이 넘 적은 것이 아니냐 할지 모르겠으나 실제로 이 정도만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영어감각을 유지할 수가 있다. 대신 대부분의 학생들은 듣기 문제를 풀고, 빈칸을 채우고, 마지막으로 답을 채점하고 듣기연습을 마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방법이다. 반드시 채점 후, 완성된 지문을 다시 재차 귀로 직접 들어보고 모르는 표현을 잘 정리해두어야 듣기 감각이 유지되는 것이다.
4. 학원 수업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학습된 문법, 독해 지식은 매주 한 번씩 복습이 되어야 한다.
독해와 문법은 매주 1회, 주로 주말에 시간을 정해서 1시간정도 그 주에 학습한 독해와 문법교재를 노트에 각각 정리한다. 노트는 학습자가 모르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되어야 하며, 정리를 다 하고 나서 학습을 마치지 말고, 정리노트를 덮어놓고 정리한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려보면서 완벽히 머릿속에 내용이 생각날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해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버려야 한다.
5. 정기적으로 인증시험을 보면서, 항상 단기목표를 설정해둔다!!
영어학습도 학습이므로 본인의 영어감각이 유지되는지는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객관적인 기준이 정기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기준하여 보는 인증시험은 본인의 능력에 따라 선택해야 하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권할만한 시험은 TEPS 이다. 다만 인증시험은 시험을 보고 그 결과만 따지면 안 되고, 시험결과를 확인하면서 그 자리에서 다음 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다. 인증시험은 1년에 적어도 3회 이상은 볼 수 있도록 하고 인증시험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소기의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본인의 학습량을 조절하는 것이 옳다. 영어의 감각을 유지하는 방법은 위의 상술한 다섯 가지를 명심하면서 항상 본인의 영어 감각을 객관적으로 체크한다면, 분명히 영어 학습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조언을 할 수 있는 영어의 숨은 실력자(dark horse)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적인 감각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영어 습득과 학습의 기본 토양이 좋지 않은 것과 같다. 강남, 목동, 평촌 아이들의 영어 평균 점수가 3점씩 차이가 나는데 이 3점은 대부분 감각적인 차이 때문이다. 말하기가 안된다. 듣기가 안된다. 문장 배열이 어렵다. 직독직해가 안된다. 우리나라 말로 해석을 해야 이해가 된다. 한마디 하는데 머릿속에서 문장을 그려야 한다. 이 모두는 감각이 딸려서 그런 것이다. 필자 학원의 시행착오 없는 영어 학습 로드맵은 10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만들어 진 노하우기에 믿어도 좋다고 감히 말씀 드린다.
YNS 열정과신념
이병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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