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통합교육 프로그램 ‘미술로생각하기’
미술놀이터에서 놀며 커지는 생각
오감자극·이해·생각·표현 단계별···사고 확장 능력 키워...그리기, 기술 아닌 ‘생각 표현’에 중점
지역내일
2014-05-17
요즘 들어 더욱 화두가 되고 있는 창의력,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이다. 아직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면 창의력이 제대로 뿜어져 나올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
아직 글을 모르는 유아들은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발달에 맞게 사고과정을 적용해 미술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면 창의력과 사고력은 물론 표현능력도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이런 창의적 미술놀이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미술로생각하기’ 원주 교육원(원장 전민경)의 단계별 교육과정을 들여다봤다.
●STEP 1_오감으로 느끼는 ‘유아미술’
12개월 이상의 유아들이 보고 만지면서 온몸으로 느껴보는 ‘미술 감각놀이’로 온몸, 사물, 생활, 정서, 오감, 자연·물, 생활습관, 창의탄탄, 색감, 동물, 생활·계절, 사고탄탄 등 12개의 월 주제로 이루어지는 ‘감성종합동화’ 미술놀이다.
상징적 표현이나 언어적 표현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모방에 의한 신체활동이 활발해지는 때이기 때문에 유아의 감각과 두뇌를 자극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지적 발달은 물론 정서적 두뇌발달의 기초가 형성된다. 유아들은 오감을 충분히 활용해 자신의 느낌을 놀이로 마음껏 발산하며 대근육과 소근육을 고루 발달시키고 언어와 시각을 자극해 감성이 발달한다.
전민경 원장은 “엄마와 함께 손잡고 와서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쌓여 아이의 정서를 아름답게 키우고 생각하는 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미술로생각하기의 STEP 1을 설명했다.
●STEP 2_행위로 이해하는 ‘퍼포먼스 미술’
STEP 2는 오감의 느낌을 행위로 체험하면서 생각과 이해를 높여나가는 과정의 퍼포먼스 미술놀이다. 종이와 물감, 물비눈, 천과 비닐, 나무와 돌, 가루와 점토 등으로 재료탐색을 하고 그리기, 만들기, 모양점선기초, 조형, 연상, 색의 기초, 자연으로 이루어진 주제로 미술놀이와 놀이체험으로 이루어진 수업을 흥미롭게 진행한다. 놀이와 오감 탐색 활동을 통해 주변에서 보는 다양한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사물에 대한 직관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탐색해보고 발견하며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때문에 사물의 질서와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습관을 키워줄 수 있다.
“3~4세는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무엇이든 해보고 싶어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활동적인 퍼포먼스 미술을 매우 흥미로워한다”고 전 원장은 말했다.
●STEP 3_새로운 상상 ‘생각미술’, STEP4_사고의 확장 ‘창의표현’
STEP 3 새롭게 생각하기는 생각과 이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 생각에 새로운 상상을 접목해 바꾸어보는 ‘미술체험관’ 미술놀이다. 이 과정은 인물과 사물의 형태와 느낌을 조금씩 묘사하고 아동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표현활동을 병행한다. 화려하게 만들고 꾸미는 활동이 아니라 ‘느낌’을 표현하는데 중심을 둔다. 주변 사물에 대한 민감성과 심미안, 사고가 확장된다.
“그림 그리는 기술보다 생각을 그리고 표현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전민경 원장은 미술로생각하기의 교육 색깔을 강조하며 마지막 단계인 발상표현을 소개했다.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확장된 사고를 미술을 통해 표현해보는 과정이다. 손· 사물· 내 몸으로 생각하기, 특별한 모양, 독특한 재료, 색다른 시각, 3D 공간, 새로운 공간, 생각하는 공간, 독특한 예술가, 놀라운 미술가, 엉뚱한 공상가라는 월 주제로 ‘창의력 미술놀이’를 진행한다. 아동의 경험에 기반을 둔 다양한 통합적인 생각을 반영해 직접 독창적인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 스스로 주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리더십과 성취욕구가 길러지고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된다. 과학과 발명을 미술과 결합한 ‘과학미술 통합 프로그램’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통합적 사고를 키운다.
전민경 원장은 “미술은 아이에게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값진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 생각을 스스럼없이 표현할 줄 아는 아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효과라고 말했다.
문의 033-766-8677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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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글을 모르는 유아들은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발달에 맞게 사고과정을 적용해 미술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면 창의력과 사고력은 물론 표현능력도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이런 창의적 미술놀이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미술로생각하기’ 원주 교육원(원장 전민경)의 단계별 교육과정을 들여다봤다.
●STEP 1_오감으로 느끼는 ‘유아미술’
12개월 이상의 유아들이 보고 만지면서 온몸으로 느껴보는 ‘미술 감각놀이’로 온몸, 사물, 생활, 정서, 오감, 자연·물, 생활습관, 창의탄탄, 색감, 동물, 생활·계절, 사고탄탄 등 12개의 월 주제로 이루어지는 ‘감성종합동화’ 미술놀이다.
상징적 표현이나 언어적 표현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모방에 의한 신체활동이 활발해지는 때이기 때문에 유아의 감각과 두뇌를 자극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지적 발달은 물론 정서적 두뇌발달의 기초가 형성된다. 유아들은 오감을 충분히 활용해 자신의 느낌을 놀이로 마음껏 발산하며 대근육과 소근육을 고루 발달시키고 언어와 시각을 자극해 감성이 발달한다.
전민경 원장은 “엄마와 함께 손잡고 와서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쌓여 아이의 정서를 아름답게 키우고 생각하는 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미술로생각하기의 STEP 1을 설명했다.
●STEP 2_행위로 이해하는 ‘퍼포먼스 미술’
STEP 2는 오감의 느낌을 행위로 체험하면서 생각과 이해를 높여나가는 과정의 퍼포먼스 미술놀이다. 종이와 물감, 물비눈, 천과 비닐, 나무와 돌, 가루와 점토 등으로 재료탐색을 하고 그리기, 만들기, 모양점선기초, 조형, 연상, 색의 기초, 자연으로 이루어진 주제로 미술놀이와 놀이체험으로 이루어진 수업을 흥미롭게 진행한다. 놀이와 오감 탐색 활동을 통해 주변에서 보는 다양한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사물에 대한 직관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탐색해보고 발견하며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때문에 사물의 질서와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습관을 키워줄 수 있다.
“3~4세는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무엇이든 해보고 싶어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활동적인 퍼포먼스 미술을 매우 흥미로워한다”고 전 원장은 말했다.
●STEP 3_새로운 상상 ‘생각미술’, STEP4_사고의 확장 ‘창의표현’
STEP 3 새롭게 생각하기는 생각과 이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 생각에 새로운 상상을 접목해 바꾸어보는 ‘미술체험관’ 미술놀이다. 이 과정은 인물과 사물의 형태와 느낌을 조금씩 묘사하고 아동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표현활동을 병행한다. 화려하게 만들고 꾸미는 활동이 아니라 ‘느낌’을 표현하는데 중심을 둔다. 주변 사물에 대한 민감성과 심미안, 사고가 확장된다.
“그림 그리는 기술보다 생각을 그리고 표현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전민경 원장은 미술로생각하기의 교육 색깔을 강조하며 마지막 단계인 발상표현을 소개했다.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확장된 사고를 미술을 통해 표현해보는 과정이다. 손· 사물· 내 몸으로 생각하기, 특별한 모양, 독특한 재료, 색다른 시각, 3D 공간, 새로운 공간, 생각하는 공간, 독특한 예술가, 놀라운 미술가, 엉뚱한 공상가라는 월 주제로 ‘창의력 미술놀이’를 진행한다. 아동의 경험에 기반을 둔 다양한 통합적인 생각을 반영해 직접 독창적인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 스스로 주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리더십과 성취욕구가 길러지고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된다. 과학과 발명을 미술과 결합한 ‘과학미술 통합 프로그램’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통합적 사고를 키운다.
전민경 원장은 “미술은 아이에게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값진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 생각을 스스럼없이 표현할 줄 아는 아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효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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