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다양한 다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 품격을 높여 나가고 있어 화제다.
수성구는 지난 2012년 차 문화 보급 확대를 위해 차 전문연구기관인 (사)푸른차문화연구원과 다도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다도인 양성 및 차 문화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해 ''차(茶)로 하는 명상반'' ''다도교실'' ''다도 심화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올해부터 다도 대상자를 어린이까지 확대하고 지난 10일 ''어린이 차(茶) 만들기 체험 교실''을 개강했다.
1, 2기 각 10회 강좌로 운영되는 ‘체험교실’은 우리 전통차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인성예절 교육은 물론 선진 문화시민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1기 교실은 용지초등학교(교장 신경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기 교실은 오는 9월 운영된다.
이와 함께 수성구는 지난 12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차(茶)로 하는 명상반’을 개강하고, 상 하반기 총 20강좌 운영을 통해 지친 현대인의 삶의 여유와 자기성찰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경섭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차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수성구청 평생교육과 053-666-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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