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1년에 4회씩이나 치뤄지는 내신, 중·고등학교 생활을 통해서 24번이나 보게되는 내신은 과연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또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1. 학습전략으로써의 의미 = 물론 일선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긴 하지만 아직은 교육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교수법은 교습자위주의 교육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많이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두리뭉실하게 뇌의 한편에 담겨져 있는 학습내용을 그나마 완벽하게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내신준비기간이라 할 수 있다. 1년에 4달은 정규교육과정의 이해되지 않고 교습자에게 남아있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교습자에게서 학생에게로 옮기는 지식전송의 시기이다.
2. 입시전략으로써의 의미 = 공교육 정상화의 일환으로 학교밖에서 활동한 내용은 입시에서 참고자료로 쓰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고등학교 입시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은 물론이고 대학 입시에서의 학생부위주 전형과 논술전형 등 모든 과정에서 내신은 비율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어떠한 형태로든 참여하게 되어있다. 과거의 학습이력이 앞으로의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당연하며, 교육현장에서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내신은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하나?
1. 더 많은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 = 어쨌거나 내신 준비기간은 아이들에게도 많은 스트레스를 제공한다. 그 스트레스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거리가 되어야 한다. 결과에 대한 비난이 있게 되면 학생들은 극단적으로 다음 내신 계획을 수립하는 경향이 있다. 과도하게 많은 학습량을 세워서 지키지도 못하면서 더 심한 스트레스에 빠지거나 아니면 자신을 자책하면서 모든 걸 포기하게 될 수 있다. 과정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칭찬을 함으로써 자신감과 자존감을 채우게 되고 스스로 동기부여 되어 꾸준하고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2. 분석이 첫걸음 = 학생별로는 성적이 향상된 학생과 정체된 학생, 하락한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첫번째 해야 할것은 시험지 분석이 이뤄져야 하며, 자신의 학습방법과 결부시켜봐야 한다. 성적이 오른 학생과 하락한 학생은 과거의 학습방법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꼭 되짚어 보아야 한다. 많은 학생들은 정체된 상태로 머무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실력의 정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실은 학년이 올라가고 학기가 진행될 수록 교과서의 난이도도 높아지고 학습도도 깊어지기 때문에 성적유지 자체가 실력의 향상을 의미한다. 하지만 성적유지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분석은 학습생활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 친구문제나 부모님과의 관계, 이성 문제와 사춘기 등 모든 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3. 대안을 마련하자 = 분석의 이유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 스스로에게 원인 분석과 대안을 마련해 보도록 시켜보는 것이 첫번째 단계이자 마지막 단계이다. 단순하게 말로 하는 것 보다는 직접 종이 등에 쓰게하여 함께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학습적인 부분에서는 주변 학습 전문가와 상의하여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수정을 하고 학원이라면 선생님에게도 그 내용을 전달하여 아이와 함께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상담 및 수업이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다.
4. 내신에만 연연하지는 말자 = 내신이 학습전략과 입시전략에서 너무나 소중한 자료인 것은 분명하지만 너무 내신에만 치우치면 궁극적인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내신을 통해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동기가 부여되고 내신 학습을 통해서 좀 더 구체화된 지식과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는 있지만, 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더 깊이있고 방대한 양을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준다는 점이다. 역량이 늘어났다면 반드시 입시에서 성공하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는 것이다.
자유학기제에 해당하는 중1 학생들
목동의 많은 중학교들이 자유학기제 연계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이하 자유학기제)의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1학기 중간고사를 시행하지 않았다. 자유학기제는 1학년을 대상으로 학여 1학기는 진로탐색 기초학기로 기말고사만 시행하며, 2학기는 진로탐색 집중학기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를 시행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1학년이란 과도기를 거치면서 중학교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2학년부터는 고등학교 입시에 해당하는 내신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완충시기가 없어지는 것이다. 내신이란 동기부여가 없으므로 아이들을 학업에 소홀히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리 준비를 잘 한 학생은 2학년부터 바로 달려나가겠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은 2학년 때부터 과오의 시기를 경험하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면 자유학기제 1학년이라 할지라도 미리 내신을 준비하는 습관을 길러보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올해는 작년의 시험지가 있을 것이므로 과년도의 시험 범위를 준비하고 시험을 스스로 시행함으로써 학교의 출제 패턴과 난이도를 습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내신의 중요성은 지나침이 없다. 그 중요성은 학습역량을 늘릴 수 있다는 것에 있으니 과정을 소중히 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함으로써 꾸준히 학습역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자신의 일을 성실히 완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
목동영어학원의 새로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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