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건강하고 날씬하게, ‘비만 탈출, 지방 쏙쏙 운동교실’

지역내일 2014-01-24

안양시 동안구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역 보건 의료기관이다. 무엇보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부터 출산 준비교실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그중 단연 인기프로그램은 운동교실이다. 2014년 운동교실은 ‘생생 여성 슬링 운동교실’, ‘뇌졸중 슬링 운동교실’, ‘음악과 함께 하는 실버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운동교실을 직접 찾아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를 알아보았다.

비만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 쉬운 운동, 주민들의 반응 뜨거워
지난주 목요일 4시, 동안구 보건소 3층 교육실에는 수업 시작 삼사십 분전부터 모여든 수강생들로 가득 찼다. 다름 아닌 ‘비만 탈출, 지방 쏙쏙’ 운동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수강생들은 담당 운동 처방사의 구령에 맞추어 몸풀기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운동 동작이 진행되면서 중간중간 ‘아이고야’ 하는 소리도 들리지만, 그보다는 운동처방사의 말 한마디, 동작 하나를 놓칠세라 집중하는 눈빛들이 더 뜨겁다.
‘비만 탈출, 지방 쏙쏙 운동교실’은 30세에서 55세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 6일부터 시작한 수업이다. 총 2개 반을 연령대별로 나누어 운영하며 주 2회, 3개월간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운동한다.
 “날씬한 몸매 유지는 물론 근력을 기르고 싶어 운동을 시작했다”는 김영영(평안동, 59세)씨부터 “고지혈증과 고혈압으로 힘들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 알게 됬다”는 이경란(석수동, 56) 씨까지 신청이유도 다양하다.
참가자의 연령대도 31세부터 58세로 폭넓다. 가장 많이 신청하시는 분은 40, 50대 주부이다. 운동을 따라 하기 어렵지 않을까? 황시내 담당 운동처방사는 “연령대별로 두 개반을 나누어 진행하며, 운동강도를 처음에는 약하게 시작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 쉽다”고 말했다. 주부들이 주요 대상이라 운동기구도 거창한 운동기구가 아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령이나 세라 밴드 등을 주로 사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작은 근육을 잡아주니 몸을 슬림하게 만드는 효과 커
‘비만 탈출 지방 쏙쏙 운동교실’에서는 순환운동과 함께 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주로 진행한다. 황처방사는 “걷기나 일반적인 신체활동으로는 단순히 건강이 유지될 뿐이지 향상하기는 어렵다”며 “특히 주부들의 경우 중량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처방사는 “근력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남성들의 큰 근육운동만 생각하기 쉬우나 아령, 세라 밴드 등 소도구를 사용한 운동은 집중적으로 작은 근육을 잡아주어 전체적으로 몸을 슬림하게 만드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의 반응도 좋다. 김영영 (평안동59세) 씨는 “운동을 시작하니 감기도 안 걸리고 움직임이 부드럽다”며 “프로그램이 알차서 끝까지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숙(비산 2동, 60) 씨도 “내 연령대에 무리하지 않으면서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되는 운동교실은 3월까지 운영되며 이후 지속적으로 모집, 운영될 예정이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