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구매기관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l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에 동참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변종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21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강원도 중소기업 생산제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지역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해 12월 초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협약을 제안하면서 전격 진행되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매년 1조5100여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하는 강원도 최대 규모의 구매기관으로 국도 확충과 하천 관리 등 강원 국토환경 조성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공사용 자재를 비롯해 사무제품?식재료 등 소요되는 각종 물품 구매 시 강원도 내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시장 확대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체와 중소기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협조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도내 63개 공공기관?대기업?대학 등과 지역제품 우선구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도내 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해 나가는 한편, 관련 회의 개최와 실적 확인 점검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구매 확대를 이끌어내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