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농업산림과는 생활개선회와 함께 2014년도 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우리 음식 문화에 대한 연구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웰빙 음식, 생활 속에서 즐겨먹는 생활 음식 등을 배우고 만들어보는 모임이다.
올해로 10년째인 이 모임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 8회씩 우리 음식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의왕시민 여성 150명을 회원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의왕시 농업산림과 최재영 주무관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아구찜 등 손님상요리를 만들었고, 하반기에는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몸에 좋은 약선 요리를 배우고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약선 요리 몇 가지를 이론과 실기로 나눠 배우고 그 외 다양한 우리 음식들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음식연구회의 음식 만들기 수업은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반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2~3시간 정도 진행되고 수요일 오후반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이론 수업 한 시간과 나머지는 실습으로 이뤄지며, 특강도 2회 정도 마련돼 있다.
회원 등록을 위해서는 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농업산림과를 방문해 신청해야한다. 의왕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지참은 필수. 연회비는 기존회원 8만원, 신규회원은 9만원이며 회원 등록 시 현금으로 내야한다.
최 주무관은 “음식 만들기를 배우는 것 뿐 아니라, 이를 통한 불우이웃돕기와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큰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의 지원으로 저렴한 비용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음식 문화에 관심 있는 주부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나 의왕시 농업산림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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