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5일, “201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가 1만4098명으로 지난해보다 1677명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학예정자 증가에 대해 도교육청은 “2007년 ‘황금돼지 해’의 출산 붐으로 태어난 아동들의 취학으로 생긴 일시적인 일이며, 도내 취학 아동은 2010년 1만3975명, 2011년 1만3498명, 2012년 1만2592명, 2013년 1만2421명으로 매년 감소해왔다”고 밝혔다.
도내 전체 초등학교 학생 수는 전년대비 1983명 감소한 8만1212명으로 예측되어 학령아동 감소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의 동지역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작년 31명에서 올해 30명으로 줄여 교실수업 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관식 도교육청 행정담당 사무관은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학령아동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저출산 영향에 따른 학생 수 감소를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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