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강의만 하는 수업에서 관리까지 겸비한 수업방식이 학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압구정동 막강수학학원은 일찌감치 이러한 흐름을 예견하고 학원 운영시스템을 바꿨다. 그 결과 수강생들에게는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수학 과목은 대학입시의 주요과목으로 이과 수험생의 경우 수학점수가 입시의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막강수학학원의 이제현 대표원장을 만나 올 겨울방학 동안 수학실력을 확실히 다져 다가오는 신학기 학교 내신은 물론 대학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강의식 수업과 맞춤수업을 한 세트로 운영하는 시스템
수학은 다른 어느 과목보다도 배우는 그 자체(學)보다는 학생 스스로가 익히고 연습하는 습(習)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막강수학학원의 자세다. 이곳에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향상시키고 성적을 올려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는 열정적인 원장과 강사들이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기말고사를 마친 예비 고1 대상으로 겨울방학 전까지 시험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었다. 그동안 강의식 학원수업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었던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고심 끝에 수업방식을 전부 바꿨다. 기존의 강의식 100분 수업을 연달아 두 번 하는 대신 80분 강의수업을 마친 후 바로 80분간 개별 맞춤수업을 하는 수업시스템을 채택한 것이다.
“기존 수업방식은 강사의 강의가 위주가 되는 수업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강의식 시스템만으로는 학생들의 수학성적을 올리는데 한계를 느꼈다. 강사가 학원에서 수학강의를 할 때 학생들은 주로 수동적인 자세로 듣기만 했다. 게다가 귀가 후 집에서 부모가 학생 관리를 하는 방법 역시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라며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이제현 대표원장.
이곳에서 8년째 유지하고 있는 또 하나의 수업방식은 1:4 시스템이다. 강사가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하려면 4명이 넘으면 힘들다. 이러한 시스템이 뒷받침된 맞춤수업에서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춘 첨삭, 질의 및 응답이 이뤄진다. 맞춤수업으로 학생들은 강의가 끝난 후 즉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고 알고 갈 수 있어서 효율적이다. 또한 수업을 듣고 기억이 생생한 상태에서 복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혼자서 공부해야 할 분량도 줄어든다. 게다가 맞춤수업 시간에 부족한 부분은 개인별로 보충도 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풀이노트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강생들 집중 관리
이제현 대표원장이 자신 있게 자랑하는 것이 바로 ‘풀이노트’다. ‘풀이노트’는 연습장과 오답노트의 중간개념으로 일단 모든 것을 다 쓰게 한다. ‘풀이노트’는 1장당 약 8문제, 총 400문제 정도를 풀 수 있는 두께다. 이 정도 풀었다면 웬만한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 1권정도 분량의 문제를 소화해 낼 수 있다.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연산도 하고 풀이과정을 적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풀이 과정이 훨씬 간결해지고 정형화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각 과목당 ‘풀이노트’ 1권이 주어지고 모든 풀이과정은 수강생들의 집중관리를 위해 우선적으로 담임확인을 거치고, 원장이 재차 확인을 하고 있다. 원장의 이중 점검과 검토는 강사 관리도 되기 때문에 주어진 수업시간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개념이나 법칙들 습득에 앞서 이해가 우선 돼야
고등부를 담당하는 이 원장은, 수학은 이해를 기반으로 한 암기과목이라고 말하면서 어떤 문제든지 두세 가지 방식으로 풀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개념이나 법칙들을 습득하기에 앞서 이해를 먼저 해야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학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학 역시 주기적으로 개념을 다시 확인해 보고 틀린 것은 반복해서 풀어봐야 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해를 한 후 개념과 공식을 암기한다면 실력이 점점 쌓여가고 성적이 향상된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같은 기본 원칙만 잘 지킨다면 수학 성적이 중위권인 학생들이라도 대학입시에서 2등급까지는 쉽게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이와 같은 방식을 잘 지켰던 고2 문과 수강생의 경우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4등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3 첫 모의고사에서 1등급으로 향상되었다고 알려줬다.
문의 02-541-8549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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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식 수업과 맞춤수업을 한 세트로 운영하는 시스템
수학은 다른 어느 과목보다도 배우는 그 자체(學)보다는 학생 스스로가 익히고 연습하는 습(習)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막강수학학원의 자세다. 이곳에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향상시키고 성적을 올려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는 열정적인 원장과 강사들이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기말고사를 마친 예비 고1 대상으로 겨울방학 전까지 시험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었다. 그동안 강의식 학원수업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었던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고심 끝에 수업방식을 전부 바꿨다. 기존의 강의식 100분 수업을 연달아 두 번 하는 대신 80분 강의수업을 마친 후 바로 80분간 개별 맞춤수업을 하는 수업시스템을 채택한 것이다.
“기존 수업방식은 강사의 강의가 위주가 되는 수업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강의식 시스템만으로는 학생들의 수학성적을 올리는데 한계를 느꼈다. 강사가 학원에서 수학강의를 할 때 학생들은 주로 수동적인 자세로 듣기만 했다. 게다가 귀가 후 집에서 부모가 학생 관리를 하는 방법 역시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라며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이제현 대표원장.
이곳에서 8년째 유지하고 있는 또 하나의 수업방식은 1:4 시스템이다. 강사가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하려면 4명이 넘으면 힘들다. 이러한 시스템이 뒷받침된 맞춤수업에서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춘 첨삭, 질의 및 응답이 이뤄진다. 맞춤수업으로 학생들은 강의가 끝난 후 즉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고 알고 갈 수 있어서 효율적이다. 또한 수업을 듣고 기억이 생생한 상태에서 복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혼자서 공부해야 할 분량도 줄어든다. 게다가 맞춤수업 시간에 부족한 부분은 개인별로 보충도 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풀이노트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강생들 집중 관리
이제현 대표원장이 자신 있게 자랑하는 것이 바로 ‘풀이노트’다. ‘풀이노트’는 연습장과 오답노트의 중간개념으로 일단 모든 것을 다 쓰게 한다. ‘풀이노트’는 1장당 약 8문제, 총 400문제 정도를 풀 수 있는 두께다. 이 정도 풀었다면 웬만한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 1권정도 분량의 문제를 소화해 낼 수 있다.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연산도 하고 풀이과정을 적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풀이 과정이 훨씬 간결해지고 정형화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각 과목당 ‘풀이노트’ 1권이 주어지고 모든 풀이과정은 수강생들의 집중관리를 위해 우선적으로 담임확인을 거치고, 원장이 재차 확인을 하고 있다. 원장의 이중 점검과 검토는 강사 관리도 되기 때문에 주어진 수업시간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개념이나 법칙들 습득에 앞서 이해가 우선 돼야
고등부를 담당하는 이 원장은, 수학은 이해를 기반으로 한 암기과목이라고 말하면서 어떤 문제든지 두세 가지 방식으로 풀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개념이나 법칙들을 습득하기에 앞서 이해를 먼저 해야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학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학 역시 주기적으로 개념을 다시 확인해 보고 틀린 것은 반복해서 풀어봐야 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해를 한 후 개념과 공식을 암기한다면 실력이 점점 쌓여가고 성적이 향상된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같은 기본 원칙만 잘 지킨다면 수학 성적이 중위권인 학생들이라도 대학입시에서 2등급까지는 쉽게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이와 같은 방식을 잘 지켰던 고2 문과 수강생의 경우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4등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3 첫 모의고사에서 1등급으로 향상되었다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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