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리뷰] 오르간의 봄

오르간으로 꽃피우는 유럽의 고전과 낭만

지역내일 2014-05-05

세종문화회관은 파이프오르간 기획공연 시리즈의 일곱 번째 무대로 ‘베른하르트 레오나르디 초청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오르간의 봄’을 5월 10일(토)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베른하르트 레오나르디는 2009년과 2012년에 국립합창단 초청으로 영산아트홀과 예술의전당에서 ‘아카펠라, 오르간과 함께 하는 합창음악의 밤’ 등을 선보인 바가 있어 한국 관객들에게 친근한 연주자이다. 안정적이고 수려하며 즉흥에 강한 연주자로 유럽 일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독일 최정상급 오르가니스트다.

오르간

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독일 음악가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D장조’ 독주를 첫 곡으로 장 랑글레(프랑스)의 ’칸초나‘와 레멘스(벨기에)의 ‘금관과 오르간을 위한 팡파레’, 카르그 엘러트(독일)의 ‘지금 모두 신께 감사드리자’에 이어 드보아(프랑스)의 ‘승리의 행진’을 브라스 콰이어와 협연할 예정이다. 1부의 마지막 곡 ‘오르간 교향곡 C단조’는 국내에서는 듣기 힘들었던 20세기 초 작곡가 프레데릭 윌리엄 할로웨이(영국)의 합주곡이다.
2부는 독일의 대표 음악가 바그너(독일)의 유명한 악극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으로 시작한다. 해설 및 통역자로 김지성 오르가니스트가 나와 오르간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2009년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보여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해진 생상스(프랑스)의 ‘죽음의 무도’를 레오나르디와 함께 국내 최초 오르간 듀오로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봄’의 선율을 즉흥 독주무대로 선보인다고 하니 개성 있는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다.


문의 02-399-1114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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