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탐방 현대고등학교 진학센터실

자율고 학생 첫 배출, 상위권 두터워진 입시성과

입시에 최적화된 비교과 프로그램과 진학센터의 맞춤형 입시지도가 강점

지역내일 2014-05-05

“너희는 세계의 빛이라”라는 교훈아래 세계의 빛이 될 정직한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는 현대고등학교가 올해 첫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학생들에게 세계의 빛이 될 만한 원대한 꿈을 키워주고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온 현대고는 개인의 이익보다는 글로벌 인재의 기본 소양이 될 인성함양 또한 강조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입시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고 진학센터실을 찾아가 김혜경 교사(진학센터실장), 전길수 교사(진로인성연구부장), 김진황 교사(진학기획업무담당)를 만나 현대고 입시실적과 그 내용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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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줄었지만 입시실적 상승, 수시실적 대폭 확대
2014학년도 현대고 입시결과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상위권 대학 입시실적이 두터워지고 수시합격자가 대폭 늘어난 점이다. 주요 10개 대학 합격자의 수시와 정시 비율을 보면 2013학년도까지는 수시에 비해 정시 합격자 비율이 높았으나, 2014학년도에는 정시보다 수시 합격자 비율이 높아졌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수시 합격자가 대폭 늘어났다.(표1 참고)
특히 졸업생 수가 점차적으로 줄어 올해 자율고 졸업생 수가 442명(전년대비 96명 감소)으로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입시성과는 괄목할 만하다.(표2 참고)
진학센터 김혜경 실장은 “현대고는 진학에 특화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인문계열 프로그램은 외부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연계열 프로그램의 경우 실적이 좋은 자사고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수시실적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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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지·덕·체 함양
현대고는 방과 후 ‘1인 2기 활동’으로 체육활동과 예술·교양활동 총 30개 강좌를 개설해 학업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리더의 기본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내신 1~2등급 학생들이 참여하는 ‘우수생 지식 나눔 활동’은 재학생들이 직접 진학 및 학습도우미로 활동함으로써 나눔과 배려, 공동체 정신을 키워나감과 동시에 학습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현대고와 하나고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서울대 리더십 과정’은 1학년 지원자 중 40명을 선발해 참여하며, 총 10회에 걸쳐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명강사들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리더가 되기 위한 통찰력을 습득하고 비전을 수립하게 된다.
매일경제신문사와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매일경제 미래 CEO과정’은 학생들의 경제적 감각과 경영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희망학생들은 ‘Teen 매경테스트’에 응시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영어 인터뷰를 통해 매년 2~3명씩 선발해 참여하는 ‘CRS 국제 청소년 장학캠프’, 1995년부터 시작돼 매년 재학생, 졸업생, 교사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하는 7박 8일 ‘국토순례’ 프로그램도 현대고의 특성화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현대고 진학센터에서는 입시경향을 분석해 정확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교과·비교과 활동을 세세하게 관리해 맞춤형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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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진학지도 교사들의 당부 말씀>


# 김혜경 교사 (사진 없이)
학부모들이 신문과 교양도서를 꾸준히 보면서 미래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현재 인기 직종이 미래에도 인기 직종은 아니다. 미래를 내다보며 아이들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 전길수 교사 (사진 작게)
학교 프로그램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 지역특성상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 요즘은 학교도 경쟁이 심해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서울대 경영대학에 입학한 현대고의 A학생은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서울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의 자질을 쌓아나갔다고 할 수 있다.
# 김진황 교사 (사진 작게)
학교의 어떤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쓸데없는 것은 없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각각의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면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내용도 풍부해진다. 지나치게 입시 스펙 중심의 프로그램만 참여하려고 하면 오히려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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