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영어·수학 전문학원 ‘백인대장’

백명의 서울대인이 정리한 대학수능 비밀장부

지역내일 2014-05-01

백인대장 상동지점 문준철 원장은 부천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막연히 잘 될 거라는 기대감이 큰 편이에요. 위기감은 부족하고요. 또 지금 성적에 비해 훨씬 더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생각이 강해요. 실제로 전국단위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면 분명하게 현실이 드러나는 데도 외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천 지역 아이들의 대입성적은 좋은 편이 아니다. 특히, 서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 합격률은 타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편이다. 

백인대장


목동 수준으로 학습량 끌어올려라
백인대장은 ‘백인의 서울대생이 정리한 대학수능 비밀장부’의 줄임말이다. 백인대장 본점을 비롯해 수 년 동안 목동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온 문준철 원장은 부천 상동지점을 개원한 후 놀랐다고 한다.
“목동과 부천 아이들의 학습량 차이가 극명했거든요. 부천 아이들의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죠. 또 커리큘럼 난이도나 선행 수준에 있어서도 한참 뒤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심각한 문제는 학생들이 학습량에 대해 스스로 충분하다며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발전이 없을 수밖에 없었다.
“솔직히 처음엔 갈등이 있었어요. 현실과 적당히 타협을 할 것인지 아니면 현실의 한계를 깨고 목동이나 강남 아이들 수준으로 학습량으로 끌어올릴 것인지 고민을 했죠.”
일단 눈높이 차이를 좁히는 게 급선무였다. 이를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목동과 동일한 문제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다. 결과는 적나라했다. 아이들 역시 충격을 받았다.
“대입이라는 게 전국의 아이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동기부여를 해줘야 합니다. 또 학습량과 선행 진도를 상향 설정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특히, 고교 3년 동안의 학습량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중학교 졸업할 때 큰 차이가 없었던 아이들이 특목고와 일반고로 나눠 진학하면서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실력 차이가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입의 당락이 갈리게 되는 것이죠.”


전략을 세워 효율적으로 공부하라
대입의 성패는 고교 3년이라는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 시간이 부족한 만큼 제대로 된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수학의 경우 개념서와 문제해결서 두 영역으로 나눠 공부하게 되는데 아이의 특성이나 수준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게 중요하죠. 그런데 개념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개념서만 무한 반복하는 학생들이 있거든요. 물론 개념이해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기본을 다지는 과정이지만 아무리 개념이 확실하다고 해도 여러 유형의 문제를 접해보지 못하면 응용이나 심화문제는 풀 수가 없거든요. 따라서 개념정리와 병행해 문제풀이를 위한 시간도 꼭 할애해야 합니다.”
아이의 실력에 맞춰 효율적으로 공부 계획을 설계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것이 바로 훌륭한 교사의 역할이다. 아이 수준에 맞춰 시기와 난도, 속도 등의 고려해 최적의 학습 커리큘럼을 짜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옆에서 멘토 역할을 해줘야 한다.
백인대장 강사들은 서울대 및 인서울 명문대 진학을 책임졌던 경험이 많은 만큼 대입과 관련된 노하우가 많다.
“맹목적인 반복이 아니라 유의미한 방법으로 공부하면 학습속도가 빨라지면서 결과적으로 성적이 향상됩니다. 불필요한 공부를 걷어내고 대입이라는 목표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강의 이외의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이를 백인대장에서는 첨삭조교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 실질적인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또 교무실 문을 없애고 오픈 공간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공부법과 전략으로 입시에 대비해야 합니다. 부천 지역 우수한 아이들이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백인대장이 돕겠습니다.”


문의 : 032-212-5577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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