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리뷰 여신님이 보고 계셔

상처와 고통을 희망으로 바꾸는 뮤지컬

지역내일 2014-04-28

관객 평점 9.7을 기록하며 ‘무인도앓이’, ‘여신앓이’ 등 뮤지컬 마니아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화제의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작년 한 해 동안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뮤지컬 BEST 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 상을 모두 받았던 작품이다. 

여신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 남한 국군대위 한영범은 부하 신석구와 함께 인민군 4명을 포로수용소로 이송하라는 특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함께 무인도에 고립되고 유일하게 배를 수리할 수 있는 북한 소년병 류순호는 전쟁후유증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다. 영범은 탈출을 목적으로 배를 고치기 위해 순호에게 여신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고, 남한과 북한군은 모두 힙을 합쳐 순호를 변화시키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대작전’을 시작한다.
6.25전쟁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전쟁의 참혹함을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풀어낸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이야기가 아름다워질수록 분단과 헤어짐의 아픔은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해지고 아름다운 음악과 독특한 무대 구성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무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새롭게 시도되는 ‘액자 구성’ 콘셉트다. 객석과 무대 사이에 액자 틀을 설치해 관객들의 관점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만들고, 액자 틀 속의 나무들 크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여 관객들이 실제 숲 속 깊숙이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7월 27일까지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는데 26일부터 5월 2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선보인 뒤 5월 3일부터 본 공연에 돌입한다.


문의: 1544-1555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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