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증상과 치료(자율신경계의 기능회복)

지역내일 2014-04-28

사람의 몸에는 상황에 맞게 땀의 양을 조절하는 컨트롤타워가 있습니다. 사람이 덥다고 느끼거나 심리적으로 긴장하면 대사가 항진되면서 신체조직의 활동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때 체온이 과다하게 올라가면 신체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 땀을 분비해서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하려는 작용이 신체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게 체온을 조절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수행하는 기능을 하는 조직이 뇌와 자율신경계입니다. 대뇌전두엽에서 체온이나 신체적 컨디션을 판단하고 땀을 흘리거나 멈추라는 명령을 자율신경계에 내리면 자율신경계는 그 명령을 받아서 땀구멍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면서 땀의 양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죠.
 
다한증은 그 명령체계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땀을 흘려야 될 상황보다 낮은 온도, 낮은 심리적 긴장상태에서도 땀이 분비되어 남들보다 더 불편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또 체온과 심리적 상황 외에 맵거나 뜨거운 음식에 땀이 반응하게 되는 미각다한증도 있습니다. 미각신경이 음식의 영향을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땀이 나게 되는 것이죠.


다한증은 그렇게 뇌와 자율신경계의 기능문제입니다. 땀에 반응하는 반응점이 보통사람들보다 과민하게 세팅이 되어 땀을 내라는 명령에 대한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치료도 신경계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땀에 반응하는 세팅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한증은 보통 체중이 많이 나가서, 열이 많은 체질이라서, 기가 허해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도 올수 있으며 반대로 마른 사람도 올수 있습니다. 열이 많거나 기가 허한 사람이 다한증이 좀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몸이 냉하고 기가 약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납니다. 다한증치료에 있어서 신체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기가 허하다, 열이 많다 라는 관점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뇌와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주로 심, 폐의 활력소가 약하게 타고나거나 살면서 약해진 경우 그런 신경계통의 질환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해건한의원에서는 개개인의 체질과 몸상태에 맞게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면서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으로 다한증을 치료합니다.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건강하게 회복시킬 수 있으면 다한증도 충분히 좋은 경과를 보일수 있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