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하수도 준설로 우기 침수피해 사전예방
군포시가 여름철 장마나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준설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우기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저지대 지역에 설치된 하수관 내 토사 및 각종 퇴적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와 관련 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하수도 전용 CCTV 장비를 이용해 요주의 하수관을 사전에 확인, 퇴적물이 많은 곳 위주로 준설 작업을 우선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하수관에 쌓여 있는 각종 퇴적물을 여름철 이전에 제거해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온도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사전에 예방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하수도 준설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연중 시행하나 우기 전에는 저지대의 단독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우기 후에는 수시로 하수관 상태를 조사해 조치가 필요한 곳의 하수관을 정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군포시 노인회, 보건복지부 전국 취업지원센터 평가서 우수
(사)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가 노인 취업지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에서 실시한 ‘2013년 전국 취업지원센터 종합평가’ 결과, 전국 248개 기관 중 노인취업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개최된 대한노인회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받은 것이다.
군포시 노인회가 운영하는 노인취업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취업상담, 알선, 구직관리, 구인관리,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에는 노인 및 구인을 원하는 업체와 연계해 173명을 취업시키는 실적을 올렸다.
건강한 남·여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노인일자리센터에서 무료로 상담과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구인업체는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노인일자리센터에 제출해 놓으면 구직등록 어르신 중에서 적합한 인력을 소개받을 수 있다.
문의 031-398-4009
군포, 산본역 3층에 작은도서관 개관
군포시가 산본역 3층 대기실 코레일 스토리지 내에 도서 1000권과 대출 시스템을 갖춘 작은도서관을 설치했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위한 작은도서관 40호점 ‘산본역 도서관’은 80㎡의 규모로, 국비 3000만 원과 시비 3000만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산본역은 타 도시에서 군포로 진입하는 관문 중 하나로 전철이나 역사 쇼핑몰 이용객이 많고, 다양한 상점이 입점한 산본로데오거리로 이어지며, 시청과 교육청 등 주요 공공기관 인근에 있는 도심의 중요 편의시설로서 유동인구에 걸맞은 문화 공간 확충 요구가 많았다.
시는 이런 요구를 수렴해 ''2013년 작은도서관 조성 국비 지원 사업''에 공모해 예산 50%를 확보, 산본역 3층 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렇게 조성된 산본역 도서관은 전철 이용객을 상대로 도서 대출·반납, 소장 도서 야간 예약 대출서비스, 타관 반납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포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7권의 책을 빌려볼 수 있다.
현재 시는 독서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며, 6개의 공공도서관과 산본역 도서관을 포함한 34개의 작은도서관, 30여 개의 미니문고를 운영하는 등 우수한 독서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산본역 도서관이 위치한 코레일 스토리지는 물품 보관 공간 임대 영업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4월 1일 운영이 시작됐다.
주민등록번호 수호 운동 군포서 열려
군포시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호하기 위해 개인과 사업자 모두가 힘을 합치자는 민·관 합동 캠페인이 전개됐다.
시는 16일 산본역 일원에서 안전행정부 지정 오금정보화마을 운영위원 10여 명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운동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 20여 명은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주민등록법 수집 법정주의’가 8월 7일부터 시행되는 사항을 안내하고, 시민과 상가 업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공개·수집금지 실천수칙 등을 홍보했다.
무분별하게 수집된 개인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유출됨으로써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한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시행되면 민간사업자뿐만 아니라 모든 공공기관도 법령상 근거하지 않고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군포시, 21개 동아리와 ‘2014 군포의 책’ 사업 추진
독서의 즐거움과 예술 공연의 흥겨움, 두 가지 감동을 하나로 융합해 민간독서문화운동을 장려하는 사업이 군포에서 전개된다.
군포시는 ‘2014 군포의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할 21개 동아리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가장 많이 선정된 곳은 학교 동아리로 산본공업고등학교의 도자기 핸드페인팅, 산본고등학교의 연극동아리 햇새, 용호중학교의 하늘소리(풍물), 당동중학교의 책향기독서반, 대야초등학교의 밴드부, 흥진중학교의 베이직(댄스) 등 13개 동아리가 각 급 학교 소속이다.
이 외에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소속의 혜윰그리미(독서), 군포사진연구회, 담쟁이(생활공예), 군포 플루트 앙상블 등 8개 기관·자치 동아리가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역 내 학교, 청소년수련관, 주민센터, 평생학습원, 사회복지관, 기업체, 각종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동아리와 동호회를 대상으로 2014 군포의 책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각 동아리는 책 축제, 북 콘서트 등에 참가해 결과물을 발표해야 한다.
군포시 문화예술 수혜 불균형 해소
지난 17일 오전 11시 광정초등학교에서 인형극단 예실의 ‘독도는 대한민국! 우리땅!’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즐겁게 관람하였으며 우리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군포시에서는 문화예술 수혜 불균형 해소를 위해 복지관, 교정시설 등 문화 소외지역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공연 장소에 따라 관람계층이 선호하는 장르를 선정하여 문화소외지역을 우선으로 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사업은 초등학교,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서 인형극 ‘독도는 대한민국! 우리땅!’, 창작국악관현악, 국악이야기, 음악 나들이, 무용축제, 교과서 음악 여행 등 음악,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 공연을 매월 1회 이상 총 12회에 걸쳐 추진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마음에 정신적 풍요를 선물할 뿐만 아니라 일반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장소를 선정, 지역 특성과 부합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하여 군포를 문화와 꽃과 그리고 책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알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에 대한 자세한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 등은 시 문화공보과(390-00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 한세에듀센터에 ‘도전 오디션’ 강사 양성과정 운영
군포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주도 방과 후 학교 예비사회적 기업인 (사)한세에듀센터에서 양성한 강사를 활용 일선 학교에 본인이 맞는 시간에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과 후 선생님(도전 오디션 강사)을 양성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교육, 문화프로그램 ‘도전 오디션’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행정지원을 통해 (사)한세에듀센터내에 교육장소를 마련하고 다음달 5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교육은 총 2기로 나누어 진행하며 기수별로 총 132시간 동안 방과 후 학교 운영에 대한 기본 교육, 전공교육, 심화교육, 보수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교육생 중 70% 이상을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군포지역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접수는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한세에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문의 (사)한세에듀센터 031-427-8373, 군포일자리센터 031-39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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