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2013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군포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포시와 경기도에 의하면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군포는 공공도서관 회원 수와 1인당 대출 도서 권수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군포는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의 모범 사례로 널리 알려져 전국적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어 군포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위상을 높였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한편, 2013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내 공공도서관 178개소와 작은도서관 188개소의 총 36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시․군 교차 실사에 이어 경기도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심사 등까지 엄격하게 이뤄졌다.
김국래 군포 중앙도서관장은 “군포에는 6개 공공도서관과 32개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약 100개소의 독서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 이 중 10개의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과 통합도서관리 시스템을 구축(상호대차)하는 등 도서대출 편의를 계속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는 도서대출 대상 확대(경기도민 가능), 통합반납 서비스, 순회문고 운영, 내 생애 첫 도서관, 장애인방문대출서비스, 장애인도서 택배서비스, 이동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0월 ‘2013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군포의 독서정책은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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