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14년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과제로 ‘상수관망 제수구역 스마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강원도는 30년 이상 된 노후관이 많고 산간오지가 많은 지리적 특성과 폭우, 폭설 등에 의한 빈번한 누수 발생 등으로 누수율이 비교적 높은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3개 지역을 우선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사업에 들어간다.
종이도면에만 의존했던 상수관망 제수변(구역), 수용가 등 정보를 DB로 구축하여 통합관리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 기기와 QR코드, 최신 ICT 기술인 BLE 디바이스 등을 상수관망 제수구역 시설물에 설치하여 신속?정확하게 일처리를 진행한다. 현장업무가 대대적으로 혁신되고, 예고 없는 단수 조치로 경제적 손실과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사전 단수 정보를 SMS문자서비스로 예고해 줌으로써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상수관망도 3D 증강현실 서비스를 구축하여 현장에서 스마트 기기로 상수관망을 입체적으로 표시하여 굴착공사 시 관망이 파손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서비스 한다.
신속하고 정확한 제수작업(단수 조치)을 통하여 누수 복구공사 등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약 27만㎥의 수돗물 약 4억원의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누수 복구시간 단축으로 수돗물 생산비용 및 수돗물 누수량이 감소해 연간 약 5%의 유수율 제고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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