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부터 2014년 신학기 첫 중간고사가 시행된다. 내신대비반 운영이 시작되면서 학부모님들에게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어떻게 해야 영어 내신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죠?”이다. 평소에는 영어가 아닌 수학에만 올인 하다 내신 때에만 영어 학원에 SOS를 요청하는 학부모님들도 많이 접하게 된다. 하여 본 칼럼에서는 영어 내신을 대비하는 바람직한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1. 본문은 무조건 암기해야 하나?
- 내신에서 본문과 관련된 지문이 50%, 대화 관련 10%, 문법 관련 40%로 문법 못지않게 큰 비중을n 차지하는 것이 본문이니만큼 암기는 기본이 되어야 한다. 단, 전체 지문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게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글의 진행과 관련된 전개 순서 위주의 문맥 암기가 필수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2. 문법 문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 대부분의 문법 문제는 용법 구별의 객관식 문제와 문장 전환의 서술형 문법 문제로 구분된다. 이는 해당 파트별 문법 문제집 문제의 반복적 풀이와 문법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 방안이다.
3. 주관식 서술형 문제는 어떻게 대비하나?
- 최근 2년간의 중·고등부 내신 서술형 문제의 출제 경향 중 가장 두드러진 점은 서술형 문제에서 지문의 주요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때 빈 칸에 들어갈 어휘를 쓰는 것이 단답형 문제로 출제되고 어휘가 아닌 전체 문장을 영작하는 것이 과거와는 변화가 이루어진 대목이다. 과거에 본문 내의 지문을 제시하고 그에 해당하는 소제목을 쓰게 하는 그런 류의 문제보다는 난이도가 다소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 이에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영작 연습이 주가 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내신 대비반 수업 횟수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직전 수업 포함 8회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1회 차부터 3회 차까지 각각 본문 1과씩 분석하고, 4, 5회 차에 문법 총정리, 6, 7회 차에 학교별 프린트 정리 및 300문제 이상의 기출문제 풀이를 한 후 8회 차에 담당 강사가 직접 만든 각 학교별 출제 경향에 맞춘 예상 문제 풀이가 그것이다. 또한 내신 대비반만을 수강한다고 해서 점수가 크게 오르기를 기대하는 것은 오산이다. 꾸준한 정규반 수강으로 문법과 독해를 수강하며 부족한 부분을 메워 온 학생들만이 꼼꼼한 내신 대비를 통해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학부모들이 간과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정희돈 원장
롭스영어
문의 (02)55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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