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태양왕>

거대한 역사, 웅장한 무대, 아름다운 음악

지역내일 2014-04-16

4월 10일 프랑스 절대군주 루이 14세의 삶을 그린 뮤지컬 <태양왕>의 막이 올랐다. 2005년 프랑스 초연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17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극을 관람했으며 OST 역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으며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와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지금까지 <모차르트!''>,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들여왔던 EMK뮤지컬컴퍼니는 이번에도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하여 우리 관객의 정서에 맞도록 극을 다듬었다. 제작비 70억 원의 웅장한 무대는 압권이다.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베르사유 궁을 배경으로 360벌이 넘는 의상이 등장하고, 난이도 높은 안무와 아크로배틱, 폴 댄스, 플라잉 장면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태양왕
 
지주막하출혈 수술 후 <태양왕>를 컴백 작품으로 선택한 안재욱은 뮤지컬 열풍을 일으킨 주역답게 루이 14세의 고통과 사랑을 온 몸으로 표현해내고 있으며, 소시오 패스 이재경에서 루이 14세로 더블 캐스팅 돼 돌아온 신성록은 감미로운 러브 송을 부르며 낭만적인 루이 14세를 연기한다. 과연 관객은 어떤 루이 14세에 더 열광하게 될까?
 
뮤지컬 <태양왕>은 라이선스로 계약한 작품이지만 한국 무대에서만큼은 혼돈의 세상에서 왕이 되어야했던 나약한 루이 14세가 점차 제자리를 잡으며 성장해 가는 과정에 집중한다. 사랑과 권력을 모두 잃은 채 이름만 왕이었던 한 소년은 점차 왕권을 회복해 강력하게 구축하고 사랑하는 여인을 놓치지 않는 한 남자로 성장한다. 순수한 사랑을 나누었지만 외부의 압력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했던 ‘마리’와의 사랑을 통해 루이는 강력한 왕이자 남자가 되기를 원하고 ‘퐁테스팡’ 부인은 그런 그를 민심을 외면한 채 사치와 허영의 길로 나아가게 한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세 번째 여인 ‘프랑소와즈’. 지혜롭고 현명했던 그녀는 불안했던 루이 14세가 정신세계를 다스리며 진정한 사랑과 평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돕는다. 화려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태양왕>은 6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17-6334
이지혜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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