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이 올해 안에 96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강원도는 2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에서 신규 마을기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11개 단체를 선정했다. 3월 21일에는 도청 별관회의실에서 2013년 신규 마을기업 중 2차년도 지원 신청한 21개 단체를 대상으로 재선정 적격 여부를 판단해 15개 마을기업을 재선정한 바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안전행정부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사업개발비, 시설비, 인건비 등으로 신규지정 5000만원, 재지정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마을기업 운영의 투명성 확보 및 자립성, 지속 발전가능성 제고를 위해 컨설팅, 판로 지원 사업 등을 연중 추진하는 한편 재정지원이 종료된 마을기업에 대해서도 중간 지원 기관인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컨설턴트를 활용하여 애로상담과 교육 및 홍보사업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최중훈 경제진흥국장은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안정적인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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