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남동에서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뮤지컬 <맘마미아!>의 오리지널 최초로 내한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전 세계 400개 이상 주요도시에서 오픈하여 5,4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최단기간에 공연 횟수 1,200회를 돌파하며 150만 명이 관람하는 국민 뮤지컬이 됐다. 올 해는 바로 그 <맘마미아!>가 한국에서 공연을 시작한지 딱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내한공연이니 만큼 아바의 히트곡 22곡이 가사 하나 바뀌지 않고 그대로 작품 속에 담겨있다. ‘댄싱퀸(Dancing Queen)’, ‘허니 허니(Honey Honey)’, ‘맘마미아(Mamma Mia)’, ‘아이두 아이두(I do, I do)’, ‘땡큐 포 더 뮤직(Thank you for the Music)’ 등 한국어 공연에서는 원어로 즐길 수 없었던 아바의 노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전에 <맘마미아!> 공연을 봤던 관객이라면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등의 국내 팀과 오리지널 팀이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며 관람하는 것도 극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이번에 처음 <맘마미아!>를 접하는 관객의 경우라도 걱정하지 마시길. 자막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작품을 즐기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안타깝게도 뮤지컬 <맘마미아!>는 이번 공연 이후 국내에서는 라이선스와 내한 무대 모두 당분간 만날 수 없을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 기회에 꼭 챙겨보는 것이 좋겠다. 오리지널 내한공연 <맘마미아>는 내년 3월 23일까지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02)577-1987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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