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마솥 팥을 즐겨, 경성팥집 ‘옥루몽’

지역내일 2014-04-09

안양 일번가에 가면 전통 가마솥 팥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옥루몽’을 만날 수 있다. 올해 2월 문을 연 이 집은 100% 국내산 팥을 정성껏 끓여 만든 팥 전문점으로 단팥죽과 팥죽, 팥빙수, 팥빵, 식혜, 찰떡 등을 판매한다.
이 중 단팥죽은 걸죽한 팥 앙금위에 찰떡과 잣, 호박씨와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를 올리고 밤을 넣어 만든 달콤한 맛의 별미 메뉴. 음식이 그림처럼 예뻐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 많이 달지 않아 먹기에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다.
또한 가마솥에 끊인 팥으로 만든 빙수는 요란한 토핑 없이 얼음과 연유, 팥과 찰떡만으로 맛을 내 담백하고 시원하다. 

옥루몽

통 단팥이 꽉 들어차있는 전통팥빵도 맛있다. 시중에서 흔히 판매하는 단팥빵과는 달리 크기도 크고 속에 들어간 팥 양도 많다. 거기다 빵도 쫄깃하며 부드럽고 많이 달지도 않다.
가격은 팥빙수가 8천원, 단팥죽이 7천500원, 전통팥빵이 한 개에 2천500원 등이다. 이 외에 호박죽와 녹차빙수, 오미자와 아메리카노도 메뉴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옥루몽은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도 인상적이다. 빙수나 팥죽 등은 모두 방짜그릇에 담아내 준다. 그래서일까? 음식이 더 정갈하고 정성스럽게 느껴진다. 특히 빙수를 방짜그릇에 담아주는 것은 독특하기까지 하다.
내 외부 인테리어도 잘 정돈된 기와집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꾸며져 있고 등 하나 벽장식 하나도 한국의 전통을 따라 운치가 느껴진다.


위치 : 안양시 안양동 674-166 안양일번가
문의 : 031-469-8073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