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는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이훈 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 관장은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을 독려해 복지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수여하게 된 것. 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훈 관장을 만났다.
-수상 소감을 말한다면
2000년부터 사회복지분야에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복지공동체 만들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관의 방향 정립을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해 왔다. 2008년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하면서 저소득층과 평촌신도시 일반 주거지의 이웃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행복한 참여로 건강한 소통을 이루어 함께 라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떤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수여받게 되었나
복지관의 나아갈 가치를 반영한 슬로건을 세워 지난 5년 간은 "사랑을 행함으로" 라는 사회복지사의 행동가치를 중점으로 앞으로 5년은 "함께라서 좋은 세상,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라는 사명감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회복지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해 나아갈 행동 가치에 중점을 두도 가치를 반영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저소득 가정이 결정권을 가지고 수혜자에서 협력자로 도움을 주는 입장에서 조력자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의 대중소기업과 MOU를 맺어 기업의 사회적 기부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그리고 기부 문화의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활용하여 학생, 가족, 기업의 기부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
-부흥사회복지관을 소개한다면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 삶의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사회복지를 상상한다. 우리 아이들의 자유로운 꿈을 지켜주고 싶고 이웃과 이웃이 나눔의 감동이 있는 복지를 추구한다. 누구나 평생 배움과 여가의 현장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열린 가능성을 믿고 지역주민과 함께 관계하는 행복한 과정으로 지역사회 삶의 현장에서 누구나 실천하는 사회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는 기관이다.
-복지관의 주요 계획이나 행사는 어떤 것이 있나
제8회 안양시민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5월 17일 진행된다. 또 어버이날 행사와 조금 특별한 가족 애 제주여행이 5월과 8월에 계획되어 있고, 나눔콘서트도 8월에 있을 예정이다. 지역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가 10월에, 어린이 합창대회가 10월에 진행된다.
-사업 소개를 해달라
살기좋은 마을사업으로 관악주공마을지킴이, 안양평촌마을신문기자단. 지역복지 증진 사업을 비롯해 아동, 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과 함께 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피아노, 미술, 태권도, 주산, 손뜨개, 문해교실, 장수교실 등 교육문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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