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적이 좋다고 아이비리그에 입학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이젠 거의 없다. 우수한 학업능력에 더하여 중학교 수준부터 준비된 막강한 특기적성을 보이지 않는 다면 명문 보딩식의 프렙스쿨이 아닌, 미국 과학고 등의 한국학생들에게 적합한 트랙이 더욱 낫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도 지금은 많이 알려진 미주리아카데미의 경우, 수학과학으로 특성화된 학교인데다가 이미 대다수 커리큘럼이 대학교 과정이기에 명문대 입학사정 시에 일반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입학사정이 이뤄진다고 본다. 따라서 이러한 학교에 진학했을 때에는 자신의 특성에 맞는 리서치 활동을 해주는 게 좋다. 학교에서 대학교수님들에게 배우기에 수준 높은 리서치의 기회들을 잡는 게 용이하니 더욱 그렇다. 학업에 매진하는 데 익숙한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방식이다
Early Colleges(고교생이 입학가능 한 대학교)에 주목하라
미국에는 이렇게 고등학생을 미리 받아 대학교에서 교육시키는 제도가 있다. Early College Entrance 혹은 Early College 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교육특구 내 중상위권 이상의 고등학생들이나 외고생들에게 적합한 유학 트랙 중 하나다.
이중 아직 국내에 별로 소개되지 않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Bard College, Simon Rock (SRC)에 아주 주목할 만한 컬럼비아, 다트머스 연계 프로그램이 있다. 이 학교는 미국의 전 FRB 의장인 벤 버냉키, 천재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자녀 등 미국의 명문가의 똑똑한 자녀들이 많이 입학하는 곳이다.
Simon’s Rock College는 Early College 전문 4년제 리버럴 아츠 칼리지(학부 중심 4년제 대학)다. 컬럼비아대학교와 다트머스(모두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이다) 와 3-2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영국의 옥스포드 및 맨체스터대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국내 Early College(고교 재학생이 입학가능 한 대학) 중 컬럼비아, 다트머스와 연계된 학교는 Simon’s Rock College(SRC) 가 유일하다
SRC에서의 3년 과정을 마치면 컬럼비아에는 입학이 보장된다.
3년간 SRC 평점이 3.3 이상, 엔지니어링 선수과목은 모두 B 이상, 유학생은 IBT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취지를 살펴보면, 리버럴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인 SRC에서 2년 이상 수학(보통 3년~4년) 하며 이공계통 선수과목 포함하여 제대로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컬럼비아 대학교 이공계통에 3학년으로 입학을 보장 한다는 것이다. 입학이 보장되는 전공은 다음과 같다. 상기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입학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입학신청을 할 수는 있다.
유토스아카데미
대표 정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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