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언제나 즐거울 것만 같은 아이들이지만 살짝 지친 모습을 보이며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4월이다.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선생님과 공부, 친구 사귀기로 조금 긴장했던 탓에 나름 힘든 3월을 보냈다는 증거다. 칭찬과 격려차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라도 한 편 같이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가족뮤지컬 <아빠! 사랑해요>가 두 번째 이야기 <소풍가는 날>로 다시 찾아왔다.
뮤지컬 <아빠! 사랑해요>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체험형 뮤지컬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노래하고 율동하는 것은 기본, 배우와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져 숨바꼭질, 박 터뜨리기 등 신나는 놀이를 즐긴다. 또 뮤지컬 <아빠! 사랑해요>는 아빠와 아이가 교감할 수 있는 뮤지컬이다. 엄마에 비해 아빠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아이들. 아이들은 뮤지컬을 감상하면서 아빠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깊이를 느끼게 된다.
어린이 뮤지컬이지만 <아빠! 사랑해요>는 뮤지컬 전문 배우가 출연하고 성인 뮤지컬처럼 9곡의 뮤지컬 넘버가 모두 라이브로 연주된다. 아이들은 라이브 피아노 연주에 맞춰 9곡의 뮤지컬 넘버를 쉽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다. 또한 뮤지컬 <아빠! 사랑해요>는 어린이 대상 뮤지컬답게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교육 뮤지컬로 제작되었다.
숲 속을 표현한 무대(시각)와 신나고 따라 하기 쉬운 뮤지컬 넘버(청각), 관객도 만져볼 수 있는 소품(촉각), 싱그러운 숲 속 향기(후각)까지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모든 감각을 깨어나게 한다. <아빠 사랑해요!>의 두 번째 이야기 <소풍가는 날>은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스페이스에서 오픈 런으로 진행된다.
문의: 1544-1555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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