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83% 수시전형으로 선발, 모든 입시가 바뀌고 있다!
융합형 인재교육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입시의 변화이다. 현대의 입시제도는 개인의 성을 살린 선발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서울대 입시이다. 과거에는 수능 점수나 신 성적만을 중요시했지만, 요즘은 수시 전형에 100%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해 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고교별 소개 자료를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능력과 학내 외 활동, 전공에 대한 관심, 잠재력 등을 입학사정관이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점수 위주의 선발에서 잠재력 위주의 선발을 실천한 셈이다.
입시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이 시대 융합인재, R&E로 준비하자!
실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에 합격한 한 학생은 어릴 때부터 꿈이 미생물학자였다. 생물·화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과학전람회에 참여해 왔고, 교내 과학·수학 관련 대회에서 다수 수상했다. 고등학생 때는 다양한 교내과학동아리활동을 했으며, 대학에 진학해서는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미생물을 연구해서, 친환경적인 정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과학동아리활동에서는 리더십을, 과학전람회를 통해서 의사소통능력을
키웠고, 발표 자료를 만들면서 포토샵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길러졌으며, 연구 과정에서 미생물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으며 폭넓은 지식을 갖출 수 있었다. 시대가 원하는 융합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조기에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초등학생때부터 다양한 경험과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스펙 관리에도 선택과 집중의 원리가 적용됨을 잊지 말자. 과학고·영재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수학·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교내·외대회에 도전해 수상실적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자신의 지원전공에 맞는 대학부설이나,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영재학급의 수업을 받는 것도 좋다.
유엔미래포럼 말레이시아 대표인 니티디바세인스 대학 교수는 초·중등학교의 교과목을 문제해결능력, 의사결정능력, 비판적인 사고, 창의적인 사고, 의사소통능력, 팀워크, 리더십 등으로 바꾸기 위해 전공과목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음 교육과정 개정 때는 우리나라도 이처럼 바뀔지도 모를 일이다. 눈앞의 점수나 경쟁만 쫓지 말고 좀 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나만의 스토리를 구상해야 할 것이다.
와이즈만영재교육
배은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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