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인동부 고시문집 속집’ 발간

지역내일 2013-12-13

구미시와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이 선산 인동부(善山?仁同府)에서 살다 간 우리 선현들의 기록을 수집?조사하여 번역하는 ‘선산 인동부 고시문집 속집 발간사업’(이하 속집 발간사업)의 1차 추진 성과를 담아 ‘선산?인동부 고시문집 속집’을 발간했다. 

‘조선 인재의 반은 경상도에서 나왔고, 경상도 인재의 반은 선산에서 나왔다’라는 말이 있듯이 선산?인동부, 즉 구미시는 예로부터 인재향(人材鄕)으로 일컬어졌고 많은 선비들이 머문 곳이다.
이에 구미시는 각종 문헌에 흩어져 있는 구미와 관련된 옛 선현들의 기록을 수집 조사하여 번역하는 사업을 통해 ‘선산?인동부 고시문집’을 지난 2002년에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한 서적은 그 이후 발굴된 자료를 수집?번역하여 펴낸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속집에는 장지연(張志淵)이 쓴 ‘금오산유람기(金烏山記)’, 경상북도 기념물 제16호 매학정의 아름다운 풍광을 노래한 ‘매학정팔경(梅鶴亭八景)’ 등 총 44편의 글이 300페이지 분량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송심덕용이거선산서(送沈德用移居善山序)’에서는 선산으로 이사하는 심덕용을 아쉬워하며 보내면서, 선산을 ‘산천과 풍토가 아름답기로 나라 안에 소문이 자자하게 퍼진 곳’으로 묘사하고 있다.

구미시 문화예술담당관실 담당자는 “이번 고시문집 속집 발간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기록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구미시가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오는 2015년까지 총 62편의 고시문을 수록한 2권의 속집을 추가로 발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