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행복이 가득한 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7일(토) 오후4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군포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지원 기준에 따라 선발된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를 위한 멘토링과 더불어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1년간 갈고 닦은 단원들의 실력을 매년 12월 정기연주회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선보이고 있으며, 2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해 보다 더욱 풍성한 레퍼토리와 올해 추가 된 금관악기파트(트럼펫, 트럼본)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특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주곡으로는 ‘왈츠 모음곡’, ‘물망초’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곡부터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 ‘인생의 회전목마’ 등 오케스트라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곡까지 다양한 곡을 선사한다. 나아가 이날은 오케스트라 곡뿐만 아니라 각 악기별 앙상블도 연주된다.
‘캐롤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마법의 성’ 등 연주자들 간의 호흡이 더욱 중시되는 앙상블 연주에서 아이들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감성교육컨설팅 "The感" 대표 이지혜의 해설이 곁들여져 한층 더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감독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더블베이스 수석 라성욱은 “합주를 통해 아이들에게 음악교육뿐만 아니라 공동체성을 심어 주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각각의 개성을 가진 아이들이 모여 협력하고 협동해서 만들어낸 음악은 그 어떤 음악보다 우리에게 더 귀중하게 다가올 것이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아이들의 성장을 볼 수 있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공연 및 관람문의는 군포문화재단 공연기획팀(031-390-3513)으로 하면 된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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