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S브레인맵 기고

우리가 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제2 외국어 국,영,수,사탐이나 과탐 → 만점자

지역내일 2013-12-02

공부를 잘하는 아이, 대다수 부모의 소망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고, 억지로 붙잡아 앉혀 공부를 시키기도 한다. 아이가 원치 않는 학원에 보내거나 분발하도록 공부 잘하는 친구와 비교해 스트레스를 줄 때도 있다. 그러나 뇌 전문가들은 부모들의 이런 태도는 아이의 학습능력을 크게 감퇴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뇌가 공부를 나쁜 감정으로 인식해 학습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뇌는 후천적으로 발달한다.

두뇌를 결정하는 요인이 선천적인 유전밖에 없다면 뇌를 발달시키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고맙게도 뇌는 후천적으로 발달되는데 이것을 신경가소성이라 한다. 뇌의 특성을 알면 내 아이의 어떤 행동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다. 뇌파검사는 아이의 두뇌특성을 분석해주는데, 뇌가 나이에 맞게 잘 발달되었는지, 또래에 비해 빠른지 느린지, 단기기억력이 높은지 장기기억력이 높은지, 좌?우뇌를 같이 잘 활용하는지 한쪽으로 치우쳐 발달했는지를 알려준다. 분석된 내용으로 부모는 아이의 두뇌능력에 맞게 학업내용과 학업 량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뇌파검사는 정서 상태를 측정하여 감정기복, 우울, 스트레스조절력, 부정적정서, 사회성을 알려주는데 부모는 아이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우울한 상태, 무기력한 상태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긍정적 정서상태의 뇌는 집중력을 잘 발휘하고 주변과 함께 어울리고 싶어 하며 편안하고 안정된 가운데 새로운 것에 대한 탐색을 하고 싶어 한다. 이런 때라야 아이의 학업능력이 극대화된다.
아이들이 책상 앞에 앉아 있다고 해서 모두 다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말하자면 아이들이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 있다면 억지로 책상에 앉히는 것이 아니라 기분을 바꾸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의 주변환경에서 뇌가 위축될 만한 위협을 제거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위협이란 아이들을 위축시키는 망신감, 손가락질, 굴욕감, 냉소 등이다. 한번 각인된 수치심으로 평생 위축된 삶을 살 수도 있다. 내 아이의 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개발할 수 있다.
 
브레인ENS브레인맵 원장 임은영
문의: 02-562-4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