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전문 수학학원 ‘아이수학’

교과와 선행, 둘 다 잡는 눈높이 수업

지역내일 2013-12-02
아이가 초등학교 1~2학년일 때는 영어 학습에 온 신경을 집중하던 엄마들이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결국은 수학이더라”라고 말하곤 한다. 영어는 워낙에 어려서부터 접해왔고 계속 공부해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비슷한 실력을 갖게 되는 반면, 수학은 언제부터 어떻게 공부해왔는지에 따라 수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학은 내신과 선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향후 학습과 진로에 큰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실력을 탄탄히 쌓아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의 수준은 어떤지, 수학에 어느 정도 감각이 있는지 파악하고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면서 내신과 선행을 동시에 꾸릴 수 있는 학원 선택이 중요하다. 도곡동에 자리한 ‘아이수학’ 천병수 원장에게 조언을 들어보았다.

아이수학

혼자서 풀어낼 수 있는 힘 키워야
도곡동 도곡렉슬상가에 자리한 아이수학은 초등수학전문 학원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수업으로 이름난 곳이다. 이곳의 천병수 원장은 홍대부속초등학교 등에서 15년간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12년 연속 전국 수학경시대회 금상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또한 6, 7차 초등학교 수학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고, 교학사, 해법, 디딤돌 등에서 100여 종 이상의 수학교재를 집필했다. 그리고 동아, 재능, NMO 전국 수학경시대회 출제위원을 역임하는 등 초등수학교육의 전문가이다.
이처럼 수십 년간 초등학생들의 수학을 지도해왔고, 특히 도곡렉슬상가에서 오랫동안 수학을 가르쳐 온 천병수 원장은 “초등학생에게 수학은 난이도 있는 문제를 끙끙대더라도 혼자 풀어낼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혼자 힘으로 풀어냈을 때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수학에 흥미도 생기게 된다. 아이수학에서는 아이들에게 수학적 힘을 길러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개념부터 최상위까지, 3단계 과정 거쳐
아이수학에서는 초등 저학년(초1~초3)의 경우 주 2회 1시간30분, 초등 고학년(초4~초6)은 주 2회 2시간 수업이 이루어진다. 각 단원에서 기본, 응용, 최상위 3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심화와 선행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기본, 응용 과정에서는 기본 개념 및 이보다 조금 상위 수준의 문제를 소화하고, 최상위 과정에서는 교내 경시대회 수준의 문제를 접하게 된다. 상위권은 내신과 선행을 병행하면서 수업을 이끌어나가고, 수학의 기초가 약하고 개념이 잡히지 않은 학생들은 기본 개념이해를 중심으로 내신 위주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학 선행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는 분분한데, 아이수학에서는 학교 교과과정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우선을 둔다. 수업 중 서술형‧통합형 문제풀이, 연산, 오답노트 등을 통해 단원평가를 꼼꼼히 준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이 나오게 되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이수학에서 선행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천병수 원장은 “학교 교과내용을 탄탄히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선행을 나간다. 일반적으로 약 4개월이면 한 학기를 마치게 되며 5~6학년이 되면 2년 정도의 선행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학부모들 가운데 2년 그 이상의 선행을 바라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해 천병수 원장은 “선행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3년 이상의 선행은 교육청 영재원 출신 등 상위 0.01% 수준의 학생들 아니고서는 큰 의미가 없다”면서 “오버페이스하면 학생들이 힘들고 결국엔 한 번 손을 놓으면 돌이키기 힘들게 된다”고 조언했다. 

소수정예 수업으로 꼼꼼한 학습관리
천병수 원장은 “아이들의 학습능력에 따라 가르치는 게 달라야 한다. 잘하는 학생들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이끌고 기본이 부족한 학생들은 더 꼼꼼히 개념을 다지는데 힘쓴다”고 말했다. 이처럼 학생들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위해 아이수학에서는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한다. 어떤 학생은 서술형이 약하고 어떤 학생은 연산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기초부터 다져줘야 하는 것처럼 각각의 학습 정도와 성향을 반영해 과외처럼 세심하게 지도하기 위해서이다. 이 같은 소수정예 수업은 부담 없이 물어보고 충분히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학생 또한 의문이 풀릴 때까지 질문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각자 푼 방법에 대해 돌아가면서 발표하는 토론식 수업도 이루어진다. 천병수 원장은 “선생님 혼자 끌고 나가는 수업은 아무 의미가 없다. 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수업, 심리적인 것까지 파악하고 진행해 나가는 소수정예 수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문의: 02-529-1143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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