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란 뜻. 2007년부터 모란꽃이 봉우리부터 만개하여 지는 과정을 복을 부르는 마음으로 그려왔던 장혜홍 작가가 전작을 공개 한다.
모란은 꽃송이가 크고 화려해 옛날부터 동양에서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꽃이었다. 조선시대에는 ''부귀영화''의 의미를 넘어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상징으로까지 여겨졌다. 또한 종묘제례나 가례(왕실의 혼인), 제례 등과 같은 의례에 모란 병풍이 사용되곤 했다. 장혜홍 작가는 그러한 모란을 염색물감과 아크릴물감을 혼합하여 캔버스천에 염색기법으로 스며들게 그렸다. 그 봉오리에는 진주, 스와로브스키, 큐빅 등 보석을 부착하여 터져 나오는 듯 표현하였다. 섬유예술의 현대적이고 새로운 회화적 기법이 더해져 더 아름답고 화려하게 피어난 모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전시기간 : 5월23일까지
전시장소 : 복합문화공간 행궁재갤러리
관람료 : 무료
전시문의 : 031-244-2739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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