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미대입시 전문 메타코드

디자인 학원에서 좀 남다르게 배우는 창의미술교육

초등 4학년~중학생 대상 창의영재 바탕교육 실시

지역내일 2014-03-31

미래사회는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부모들은 어려서부터 자녀의 창의성을 어떻게 키워주어야 할지 고민이 많다. 그나마 초등 저학년까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초등 고학년만 되면 영어나 수학학원에 밀려 아이들에게 미적인 활동을 접하게 하는 게 어려운 실정이다.
“초등 4~6학년 때는 사고의 영역과 창조적 활동으로 서로 균형을 이루게 해야 한다. 특히 이 시기의 창의성 교육은 매우 중요하며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는 방배동에 자리한 디자인입시 전문 메타코드학원의 이승민 원장.
“미대입시는 물론 전반적인 교육에서 창의성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하는 이 원장은 “기존 미술교육은 다양한 미술기법 표현방식으로 그림을 탐색하는 정도로만 한정돼 있어서 아쉽다. 그래서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이 참여하는 디자인과 연계된 창의영재 바탕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한다.


미래의 경쟁력은 창의성이다
메타코드 디자인 입시학원의 이승민 원장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학생을 가르치기 시작해 올해로 미술입시 경력만 21년차다.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쳐 왔고, 다양한 입시변화를 실감하고 겪어왔다. 특히 이 원장은 최근의 변화된 입시를 함축하는 키워드로 창의성을 꼽았다.
“창의성이란 한 마디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말한다. 학생들의 경우 앞으로의 진로 등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제에 부딪친다. 자신의 앞에 놓인 과제를 얼마나 새롭고, 독창적이며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느냐는 무척 중요한 문제이다. 최근 입시미술에서도 실기전형 평가 요소로 창의력, 관찰력, 논리력, 독창성 등의 잠재적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 원장이 교육현장에서 창의력 신장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 이유이다.
“얼마 전에 학원에 모 대학 교수님이 찾아왔다. 교수님 말씀이 ‘예전에는 밀도 있게 잘 그린 성실한 학생들의 그림을 높이 평가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는 취직이 안 됐다. 그래서 분석해 보니 그 학생들에게 부족한 것이 창의성과 융통성이었다. 그림의 테크닉은 좀 떨어져도 학창시절에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한 학생들은 오히려 취직이 잘 됐다’고 했다.” 이런 지적을 들은 이 원장은 “입시든 취직이든 창의성 없이는 현실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는 게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 덧붙인다.


메타코드가 자체 개발한 창의 미술
메타코드의 창의영재 바탕교육은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초등 4학년부터 하는 이유는 이 시기부터 지각능력, 사물인식능력, 관찰력 등이 갖춰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디자인 영역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창의영재 바탕교육은 미술 계통의 진로를 계획하는 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창의력, 상상력, 관찰력, 다양성, 유연성 등 다양한 영역을 고루 계발시키기 때문에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다.
창의수업은 시지각 영역 훈련부터 시작된다. 예를 들어 초등생의 경우 좌뇌 활성화를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킨다. 예를 들면 “좌뇌는 3초가 넘어가면 우뇌가 개입한다. 그래서 1초 정도의 시간을 주고 컴퓨터 화면에 40~50여 개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사물의 이름을 맞추게 한다. 1시간 후에 다시 같은 이미지를 1초 안에 보여준다. 아이들이 첫 번째보다 훨씬 많은 이미지를 기억한다”고 한다. 이 원장은 이외에도 우뇌 활성화 트레이닝도 겸하는 데 이런 훈련은 사물의 특징과 형태를 뇌에 저장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꾸준히 지속할 경우 관찰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창의영재 바탕교육이 다른 미술교육과 차이점이라면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디자인 영역으로 키워나가는데 있다. 좌뇌와 우뇌를 어떻게 자극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창조적 능력 곧, 논리력, 관찰력, 표현력, 묘사력 등이 키워진다. 이외에도 예지력과 개방적인 성격으로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다.


멀리 본 교육이 살아남는다
주 1회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영재바탕수업은 디자인 영역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에서 고등까지 연관성과 연동성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이 원장은 마지막으로 “입시가 깊고 정확하게 가야 하는 구조라면 초, 중등 때에는 넓고 다양한 디자인 원리 수업을 통해 창의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 초등 때부터 입시중심 교육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유연한 사고가 닫히기 전 적절한 시기에 다양한 자극과 훈련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게 윤택한 삶은 물론 미래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는 비결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02)588-241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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