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 2014년 3월 4주

지역내일 2014-03-31

강남구, 건강걷기 ‘7540 운동’ 연중 실시
‘7540 운동’을 아시나요?

강남구가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대대적인 ‘전 구민 걷기운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와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걷기운동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인데, 걷기운동은 심폐기능 강화, 고혈압 예방, 뇌기능 활성화, 골다공증 예방 등 각종 질환의 예방 및 치료효과도 뛰어나고 운동 시 신체 부담이 적어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예찬할 정도로 어떤 운동보다 대중이 함께 하기에 좋은 운동이다.
강남구는 전 구민이 ‘일주일에 5번! 하루 40분 이상 걷기’ 실천을 목표로 정하고 ‘7540 운동’을 연중 펼친다. 이를 위해 6개 권역별 걷기교실 운영 및 동호회 육성, 걷기대회 정기추진, 지역 내 다양한 걷기코스 개발, 걷기 효용에 관한 홍보 및 캠페인, 생활체육회 체육지도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해 구민 참여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를 6개 권역으로 나눠 한강 강변오솔길, 청담공원, 양재천, 대모산 자연학습장 등지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건강걷기 교실’을 주 1회 연다. 아울러 ‘건강걷기 교실’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걷기 동호회’를 육성해 동호회별 자율 활동 및 홍보 대사 역할을 통해 걷기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전 구민이 참여하는 ‘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해 동참을 이끌어내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종 주민단체의 정기모임 및 기타 활동 후에도 걷기 운동을 연계 실시토록 하는 등 전 구민이 걷기를 생활화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강남구는 ‘7540 운동’의 효과적인 확산과 전 구민 동참을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도 마련했는데 우선 ‘걷기운동 앰블럼’을 제작하여 현수막, 포스터, 통천 등을 활용 마을버스 승차대, 공사장 가림막, 강남구청 소식지 등에 홍보한다. 또한 ‘영상 STOP 광고’로 제작해 아파트 승강기 LED, 양재천 U-Healthpark 키오스크, 무인발급기, 구 전광판, 인터넷 방송 등에 홍보함은 물론 홈페이지와 메일리스트를 통해서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음악에 빠진 가로수길
강남구가 스마트폰 스캔만으로 음악도 듣고 주변 관광안내도 받을 수 있는 ‘음악의 거리’를 신사동 가로수길에 설치하고 2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악의 거리’는 가로수길 100m 구간 좌·우측 인도에 20m 간격으로 각각 5개씩 총 10개의 입체적 느낌의 QR코드를 설치하고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음악듣기’ 페이지와 ‘가로수길 관광안내’ 페이지가 나타나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음악듣기 페이지인 ‘Music Street’에는 월단위로 3개의 테마를 선정해 테마별 10곡씩 총 30곡의 K-pop 등 선호음악을 수록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의 대표적 명소인 신사동 ‘가로수길’은 다양한 의류매장과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즐비해 볼거리가 가득한 곳인데 여기에 계절에 맞는 다양한 음악으로 듣는 즐거움까지 더해 더욱 매력적인 거리로 만들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음악의 거리’ 조성을 위해 KT뮤직과 업무 협약을 맺어 다양한 음악을 제공하는데 6개월간 시범 운영하고 호응이 좋으면 관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올해 외국 관광객 800만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강남의 문화적 감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반 시설을 더 견고히 해야 한다”면서, “이번 ‘음악의 거리’조성 사업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강남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주돌보니 3대가 행복해요
강남구가 직접 손주를 돌보는 할아버지, 할머니 및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지원하는 ‘손주돌보미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조부모 등의 손주 육아 가정이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었는데 강남구는 적정한 돌봄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과정을 이수한 조부모 등을 ‘손주돌보미’로 선발, 최대 월 24만 원의 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
지난 해 9월 ‘손주돌보미 사업’을 처음 시범 운영한 바 있는 강남구는  ‘그동안 당연한 일이라 여겼는데 구에서 노고를 알아주니 힘이 난다’, ‘돌봄 전문 교육을 받고나니 손주돌보기가 한결 쉬워졌다.’ 며 총 153명의 ‘손주돌보미’는 물론 가족들의 호응이 좋아 전면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막내가 만 3개월 이상 만 15개월 이하로서 두 자녀 이상을 둔 맞벌이 가정 또는 세 자녀 이상이면서 막내가 쌍둥이인 일반 가정이면 지원 가능한데 특별히 세 자녀 이상이면서 막내가 쌍둥이인 가정은 맞벌이가 아니어도 지원 가능토록 해 양육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또 ‘손주돌보미’는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만 80세 이하의 어르신으로 24시간의 양성교육 수료 시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물론 아동과 부모, 손주돌보미는 모두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아울러 ‘보육료’와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 한하며 최대 월 40시간까지 지원 가능하고 ‘가정양육수당’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개포로 617-8, ☎02-3414-2601~2)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gngfamily.com)에서 신청한 후 관련서류를 우편 발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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