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소식 - 2014년 3월 4주

지역내일 2014-03-26

군포,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운영해 감염병 방지
군포시 보건소는 감염병 없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보건관계자 등 72명으로 구성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전문 교육을 지난 17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경기도 역학조사관은 학교와 보육시설에서의 단체생활 및 단체 급식,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이 감염병 발생 시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지역에서 집단 설사 환자 발생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보건소에 통보해 신속한 예보로 감염병을 관리·퇴치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질병정보모니터망 운영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신속히 감지·관리하고, 집단 급식시설 세균검사로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해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3월과 4월 두 달간 학교 급식소와 산후조리원 대상 세균검사를 시행해 급식시설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급식 관계자 손 씻기 교육 등 보건교육을 통해 신학기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군포시,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시행
군포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시설 등 군포의 민관 복지 서비스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과업을 수행 중이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제도적·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피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될 특별조사는 국가와 지자체 또는 민간의 지속적인 복지 서비스를 받아야 하지만 여러 변수로 인해 소외당한 가정·개인을 찾아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더불어 시는 복지 제도나 신청 절차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관련 정보를 도시 전역에 안내하고, 복지 자원 통합관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도움이 제공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 강화 작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관련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알고 있는 시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알려주길 바란다고 시는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별조사를 계기로 긴급복지사업 및 차상위계층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해 소외당하는 시민 없는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군포, 비영리 평생교육기관 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평생학습도시 군포가 100세 시대의 창조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사업을 시행한다.
지역 내 비영리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것인데,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거나 중·장년 및 고령 세대가 쉽게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또 지원 프로그램은 군포의 지역 특성을 살리며, 시의 중장기 평생학습 정책 방향과 지향점이 같아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평생교육기관은 다음달 11일까지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 당 최대 500만 원이 지급되며, 상세 사업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에 전화(390-0785~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군포는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역특화 평생학습 모델을 개발·발굴 추진하고 있다.


암과 아토피 예방·치료 시 도움받자
군포시가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질병 예방·치료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보건소 주관으로 국가 암 무료 검진을 널리 홍보해 서비스 대상인 시민(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자)이 검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조치하고, 암이 발견된 시민에게 의료비 일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가 암 검진은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진단이 무료로 시행되며, 대상자는 지정 기관에 사전 예약한 후 건강보험공단의 암 검진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 검진을 받으면 된다.
또 보건소는 아토피와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당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만 12세 이하)에게 소정의 의료비도 지원한다. 연중 이뤄지는 의료비 지원에 대한 상세 정보는 보건소에 전화(암 390-8932, 알레르기 질환 390-89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산본로데오거리로 놀러 오세요”
군포, 산본중심상업지역 별칭 공모 당선작 ‘산본로데오거리’

군포시 산본중심상업지역에 ‘산본로데오거리’라는 별칭이 생겼다. 시는 군포 8경의 하나인 산본중심상업지역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별칭을 정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산본로데오거리’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별칭을 접수, 150건의 제안을 받았다.
이후 산본중심상업지역 상인회를 비롯해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고,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배권욱 씨가 제안한 ‘산본로데오거리’를 당선작으로 결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응모 현황을 확인해보니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시민들도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산본로데오거리가 앞으로도 모두에게 사랑받는 상업·문화예술의 장소, 친교의 장으로 더욱 주목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 ‘세계 물의 날’ 기념 약수터 대청소
군포시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질 오염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역 내 약수터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시행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수리산 8단지 인근의 피크닉 약수터와 산딸기 약수터 주변 및 계곡을 지역 주민·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청소했고, 27일까지 지역 내 15개 약수터 전체를 각 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대청소할 예정이다.
이번 약수터 대청소를 통해 시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와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수질 오염에서 물을 보호하고 아껴 사용하는 것이 시민 건강과 행복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고 있다.


우리 집 가격 얼마인지 알아보자
군포, 2014년도 개별·공동주택 가격 의견 청취

군포시는 31일까지 2014년도 개별주택과 공동주택 가격 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시행한다.
열람 정보는 군포 소재 단독·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3834호와 아파트·다세대 등 공동주택 7만 8057호를 합해 총 8만1891호의 가격 안으로 시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군포지역 내 주택을 소유하거나 이해관계에 있는 이들은 공시 예정 부동산 가치를 사전에 열람, 가격 안에 이의가 있으면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될 경우 가격 조사와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검토해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하며, 확정 주택가격은 4월 30일 공시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개별·공동주택 가격은 매년 1월 1일 기준 주택의 토지와 건물 일체 가격으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주택 소유자들이 정보 확인을 통해 소중한 자산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 개별·공동주택 가격 안 열람에 대해 더 자세한 안내를 받길 원하는 이들은 시 세정과에 전화(390-0361, 0166)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 외국인 한국어 교육 입학식 개최
군포에서 한국어로 다문화가 하나 되는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다. 군포시는 최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될 한국어 교육 과정에는 총 70여 명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자녀가 참여하며,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어를 배우길 희망하는 등록 외국인을 모아 시행되는 교육 과정은 결혼이민자를 위한 4단계 교육과 중도입국 청소년반, 특강토픽반이 개설되며 말하기 대회(7월)와 체험수기 발표 대회(12월) 등도 열린다.
이를 위해 한국어 교육은 기본어휘 학습, 주제 발표 및 토론, 고급언어 활용 등 단계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한국어 교육 이외에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자녀 언어발달 및 방문학습지 지원, 통번역 서비스,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외국인 주민 체육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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