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재수를 결정할 땐, 작년보다 나은 성적과 기대를 갖고 시작한다. 하지만 막상 재수를 시작하고 나면 기대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학생의 신분에서 벗어나 특별한 통제나 제약이 없이 본인의 의지가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것이 재수생활이다. 재수생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무엇이고 재수 성공을 위해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독학재수학원 ‘내스터디’ 신승균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무리한 계획보다 계획대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
재수를 처음 시작할 때는 누구나 의욕이 앞서기 마련이다. 때문에 자신의 능력에서 벗어나 과도한 의욕으로 무리한 학습계획을 세웠다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고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신 원장은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전문가의 도움”이라며 “목표 관리, 학습계획부터 실행까지 전문가의 끊임없는 상담과 점검을 통해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계획대로 성과를 얻어가야 재수성공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때문에 내스터디에서는 등원시 개인별스터디 플래너를 통해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제대로 실행하는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재수는 고독한 싸움, 철저한 생활관리로 페이스 조절 필요
재수생은 학원이든, 독서실이든 동일한 학습공간에서 홀로 고독하게 학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실증이 나게 마련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칫 이성 친구를 사귀는 등 학습에 방해되는 요소에 빠져 재수생활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신 원장은 재수생의 학습교과 관리뿐 아니라 생활관리가 그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치고 실증이 나는 것은 재수생활에서 누구나 겪는 문제입니다. 이를 현명하게 대처해야만 재수생활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친구를 사귀고 같이 생활하는 것, 특히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은 재수생활에서 독약과 같은 것으로, ‘내스터디’에서는 학습관리 뿐 아니라 생활관리 선생님이 상주하며 교과 선생님과 함께 원생들의 고충과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밀착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루한 인강 보다 EBS 해설 특강으로
재수생들이 과목별 학습에서 가장 많이 하는 학습방법이 인강이다. 인강을 듣고 복습을 진행하지만 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인강을 끝까지 듣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학습계획만 수없이 수정하다가 시간을 보내게 될 뿐이다. 그렇다면 인강의 한계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신 원장은 “인강은 홀로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어느 정도는 강제적인 수업을 통해 이를 극복 해야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내스터디에서는 수능과 연계되는 필수 강의인 EBS 해설강의 만큼은 특강을 개설해 원생들이 인강의 지루함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또한 특강가격을 현실화해 재원생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내스터디: 031-381-8100
<‘내스터디’ 원생 일상 따라잡기>
8:00~8:30 등원 학습계획 수립
8:30~8:50 영어듣기 평가 및 단어테스트
9:00 ~ 12:50 ebs 특강 및 자율학습
2:00~5:00 과목별 주제별 특강 및 자율학습
5:00~6:20 국영수클리닉 및 집중케어
7:00~8:20 과목별 질의응답
8:30~10:00 과목별 학습상담 및 자율학습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