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서 대구 수성구 시지의 깨끗안한의원과 중구 반월당 깨끗안한의원에 탈모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머리를 감고난 후 세면대에 무수히 빠진 머리카락을 보며 ‘혹시 탈모의 시작이 아닌가?’ 하고 고민스러워 내원했다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하루에 생리적으로 빠질 수 있는 모발의 개수는 50~100개 정도인데 그 보다 많아졌다고 느낀다면 탈모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는 그 보다 더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전조증상 일 수 있기 때문에 탈모에 대하나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때다. 특히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탈모부위가 점점 넓어지기 쉽다.
대부분 탈모가 의심되면 흔히 탈모 치료를 위해 탈모 방지 샴푸들을 사용하는데 이는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양모는 있지만 실제로 발모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만약 탈모 증상이 의심된다면 되도록 빨리 전문가를 찾아 진단을 받고 탈모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는 초기에 얼마나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치료 후 그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탈모가 의심된다면 의료기관의 세밀한 진단을 받고 그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탈모와 함께 나타나는 동반 증상에는 머리와 얼굴이 뜨겁고 열이 잘 나는 반면 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안 된다. 또한 두피가 붉으며 간지럽고 염증이 잘 나며 머리가 가늘어지고 잘 빠지며 두통이나 만성 어깨 걸림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탈모가 의심된다면 우선 자신의 탈모 상태를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깨끗안한의원의 경우 체열진단기, 두피진단기, 스트레스 진단기를 이용한 3단계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의사의 진맥과 설문지로 몸의 상태와 체질을 감별한다. 진단 후에는 개인별 맞춤 탈모치료가 진행된다. 탈모치료는 몸(속)치료와 두피(겉)치료를 병행한다.
몸(속)치료는 두한족열이라고 ‘머리는 시원하고 아래는 따뜻하게’라는 한방원리에 따라 한약을 이용해 몸의 순환을 개선 시켜 탈모의 근본적 원인을 치료한다. 두피(겉)치료는 침을 이용한다. 직접적으로 염증을 진정하거나 영양을 주는 약침 등을 이용하고 한방 샴푸나 한방 발모제 등을 이용해 탈모를 관리하는 홈케어도 중요하다.
원형탈모 지루성탈모 등 유형 다양해 탈모의 유형에는 원형탈모, 여성탈모, 남성탈모, 지루성 탈모 등이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이럴 때는 봉독이나 한약 같은 면역력 강화 치료가 도움이 된다.
도움말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백승엽 원장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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