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Writing 시험이 선택이다. SAT의 심층독해가 부담스러운 학생에게 라이팅은 부담이다.
2)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다.
3) 여기에 SAT는 학원비를 들여 미리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경쟁이 심해졌는데 ACT는 그에 비해서 경쟁이 적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4) ACT의 영어 비중은 절반인데 비해 SAT는 3분의 2에 달해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이 선호한다.
5) ACT가 SAT보다 유리한 부분은? 심층독해가 약한 학생에게는 유리한 측면이 있다. 만약 SAT 라이팅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선택인 ACT가 유리하다. SAT 준비가 제대로 안된 학생은 ACT가 유리할 수 있다. 또한 과학의 비중이 4분의 1이므로 과학을 잘하는 학생에게는 유리하다. 학교 교과목을 충실하게 이수했다면 역시 고교 학습에 대한 평가이므로 ACT가 유리하다. ACT로 고득점을 했어도 가능하다면 SAT를 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PSAT의 고득점이 장학생 선발과 관련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ACT는 기록이 따로 남지 않으므로 여러 번 시험을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 시험에 익숙해져서 도움도 된다고 한다. 2400점 만점의 SAT에 비해 만점은 36점이다. ACT로 상위 30위권 대학에 들어가려면 최소 30점은 받아야 한다. 그런데 학교 공부는 참 잘하는데 SAT점수가 안 나와서 자꾸 머리 탓을 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은 머리는 조금 떨어져도 노력하는 사람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그 길이 바로 ACT라고 한다. 대개 SAT 고득점자는 ACT도 고득점을 하지만 SAT 고득점자가 아니어도 ACT 고득점자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6) ACT 가 SAT 보다 쉬운가?
어떤 면에서는 그렇다고 할 수 있고 어떤 면에서는 그렇지 않다. ACT 가 조금 덜 어려운 문제들이긴 하지만 시간 배분에서 학생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한다. 때문에 지문을 읽는다거나 문제를 푸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ACT 가 더 어려운 시험이 될 수도 있겠지요. 반면에 어휘가 약하다거나, 추상적인 문제가 어렵다면 ACT 가 쉬울 수도 있다. 지난해 ACT 응시생의 전국평균점수는 21.1점으로 SAT의 평균점수인 1550점과 거의 동일하지만 SAT에 비해 다소 쉬운 ACT는 응시생 5,000명 중 한 명꼴로 만점자가 나왔다. (SAT의 경우 약 7,000명중 1명 만점자)
7).어떤 학생들이 ACT 를 봐야 하나? 전반적으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충실했거나, 독해 속도가 빠른 학생이 ACT 에 유리하다. 또한 SAT를 시작했지만 그리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ACT 가 어떤지 한 번 쳐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P Mentors 대표강사 John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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