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용인까지 자전거도로 구축

지역내일 2014-03-17

자전거 도시 구미 위한 이용 활성화시책 추진
구미시가 2010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된 데에 이어 ‘주부자전거교실 운영’,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 운영’ 등 42만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구미시는 자전거 이용 인프라 확충을 위해 친환경, 친건강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적극 활용 될 수 있도록 100개 노선 201㎞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 이로서 근로자의 출·퇴근 및 레포츠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자발적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
또한 각 읍면동에는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를 구성·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자전거이용 캠페인 전개 및 합동 라이딩 등을 통해 자발적 자전거타기 문화를 조성한다. ‘자전거로 1년 365일 나무심기 운동’은 거주지에서 근무지까지의 출·퇴근 횟수와 주행거리 실적을 구분하여 순위산정 및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공직자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밖에도 매년 ‘4월 22일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전국 새마을 MTB챌린저 대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전거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주부 자전거교실, 시정 메신저 역할 톡톡
‘주부 자전거교실’은 지금까지 6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회원 대부분은 육아와 산업전선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에게 자전거는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게 하고 지쳐있던 삶에 대한 힐링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타지역에서 구미시로 전입해온 L씨는 무료로 운영되는 ‘주부 자전거 교실’을 수강하면서 “구미시에는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시책이 많은 것 같다”며 시정에 공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전 시민자전거보험 가입, 안전기반 강화
또한 구미시는 2010년 경북도내 최초로 ‘전 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 지금까지 800여명이 보험가입금액의 150%가 넘는 8억200만원의 자전거 사고위로금을 수혜 받는 등 시민들의 사회복지안전망이 높은 도시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한 예로 지난해 8월 인동지역에 K씨(77세)가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였는데 K씨의 가족은 황망한 상황 속에서 입소문으로 자전거보험을 알게 되고 그 수혜를 받아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

무상 수리 점검 등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한편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운영은 자전거 수리 기술자를 포함하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한다. 올해에도 3월에서 6월말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펑크수리, 오일주입, 브레이크 조정 등 간단한 수리와 점검으로 시민들의 자전거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준다.


이밖에도 ‘시민 공용자전거’, ‘자전거 이용고객 굿(good)가맹점’ 운영 등을 통해 자전거 명품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자전거 도시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