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공연 소식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4일, 평촌아트홀
정통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유럽 지휘계의 라이징 스타의 ‘신선한 만남’
독일 베를린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가 평촌아트홀을 찾는다.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는 1989년 창단 이후 세계적인 지휘자 블라디미르 유로브스키, 필립 요르단 등이 지휘봉을 잡고, 첼리스트 데이빗 게링거스, 비올리니스트 사라장 등의 협연으로 호흡을 맞춰 온 정통 실내악 오케스트라로 2000년부터 세계적인 음악당 베를린 필하모닉홀의 연중 정기연주를 맡아 명실상부 베를린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독일 베를린의 정통성을 이어온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의 이번 초청공연에는 마테오쉬 몰레다(Mateusz Mol?da)가 지휘봉을 잡는다. 마테오쉬는 스타 피아니스트 출신으로 19살의 나이에 지휘자로 등장, 지난 몇 년간 25개국 순회공연을 해오며 유럽 지휘계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비올라 협주곡 C장조,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터 D장조 작품번호 136번,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C장조 작품번호 48번을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이자 방송 진행자(ebs 라디오 ‘클래식 드라이브)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상진이 협연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관람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료는 VIP석 5만원, R석 3만원
문의:031-687-0500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콘서트 소식 화이트데이를 책임질 프렐류드의 로맨틱한 어쿠스틱 재즈
1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
''재즈계의 아이돌'', ''재즈계의 F4'', ''재즈계의 엄친아'' 등 항상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프렐류드를 화이트데이인 1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최고의 재즈 밴드, 프렐류드는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재즈를 전공한 리더 고희안(피아노), 노정진(색소폰), 최진배(베이스), 한웅원(드럼)이 결성한 밴드로 벌써 10년이 넘은 장수 밴드이다. 대중에게 어려운 음악으로 손꼽히는 재즈를 재해석해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일도 이들의 몫이지만, 인디밴드, 트로트, 국악 등 다양한 국내 음악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늘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것도 이들의 모습이다. 즉흥 연주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밴드의 조화를 중시하며 깔끔한 합주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적 대표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이번 화이트데이에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기대해도 좋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면 된다.
관람시간은 오후 8시이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
문의 : 031-390-3500~3502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콘서트 소식 여심을 녹이는 그 남자, 윤한의 로맨틱 콘서트
15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TV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달달한 매력을 뽐내던 윤한이 15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뮤지션 윤한’으로 무대에 선다.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음악감독과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던 ''윤한''은 2010년 1집 ''Untouched''로 데뷔와 동시에 핫트랙스 실시간 음반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언론과 평론가들로 부터 주목을 받았다. 2012년 첫 단독 콘서트 ‘THE PIANO’ 이후 각종 콘서트와 공연에서 전석매진으로 그의 인기를 보여주었던 피아니스트 윤한은 이번 공연에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 인 ''그대를 그리다'', 2집 앨범의 ‘카푸치노’,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후에는 팬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면 된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 031-390-3500~3502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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