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시란?
약시란 안과적 검사상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데도 교정시력(안경이나 콘택트렌즈등으로 교정한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로,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줄 이상 차이가 있을때 시력이 낮은쪽을 약시라고 한다.
① 사시성 약시 : 사시로 인한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를 피하기 위해 사시가 있는 눈의 황반 기능이 억제되어 생긴다. 사시란 양쪽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것으로, 이럴 경우 뇌에서는 우안과 좌안에서 받아들이는 상이 서로 달라 혼란을 일으키게 되며, 혼란을 막기 위해 한쪽에서 온 상을 억제(무시)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억제된 쪽 눈은 계속 시력이 발달하지 않아 약시가 된다.
② 폐용성약시 : 눈을 사용하지 않아서 생기는 약시로, 근육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되어 힘을 잃는 것처럼 눈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그 기능이 저하된다. 한참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에 한쪽 눈을 가리면 눈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시력이 나오지 않는다.
③ 굴절이상성 약시 : 근시, 원시, 난시가 심한데도 교정하지 않아 생기는 약시로, 굴절이상이 교정되지 않아 항상 선명하지 않은 흐릿한 상만 보며 이런 흐릿한 상에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교정해 주어도 정상시력이 나오지 않는다.
④ 굴절부등성 약시 : 양쪽 눈의 굴절 정도에 차이가 있어서 생기는 약시. 한쪽 눈은 잘 보이고, 한쪽 눈은 심한 원시나 근시로 잘 보이지 않을 때, 잘 보이는 눈만 사용하고 잘 안 보이는 눈은 사용하지 않아 약시가 된다.
⑤ 기질성 약시 : 눈으로 검사할 수 없는 시로 장애에 의한 약시이다.
증상으로는 안경으로 최대한 교정해도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으며 검사로는 시력검사와 굴절검사, 사시검사를 시행한다. 이러한 검사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뇌 자기공명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약시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예후가 양호하지만, 너무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시력이 주로 발달하는 시기는 태어나서부터 만 6세 정도까지 인데, 약시의 치료에도 치료 가능 시기가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가 어려운데 요즈음은 1.2 EYE CENTER (시력훈련 센터)에서 시력 훈련을 통하여 약시가 개선되고 정상으로 회복이 된다고 한다.
문의 : 시력훈련센터 : 051-70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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