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 하나. 얼마 전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호수공원 광장 근처에 ‘알라딘 중고서점’을 열고 독서애호가들을 맞이하고 있다. 전국 16개 알라딘 중고서점 가운데 일산점이 가장 크다고 한다. 그 규모에 걸맞게 엄청난 양의 온갖 책들이 분야별로 잘 정리돼 있다. 일반 대형서점 못잖게 대분류아래 소분류가 세세하게 돼 있고, 매장 곳곳에 도서 검색대도 있어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문학이나 인문사회과학, 전문 서적, 학습 교재, 만화책 등 없는 분야가 없다. 2층에는 육아에 관한 책들과 유아 서적이 있고 청소년·어린이 서적도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역대 베스트셀러, 최상 품질 중고도서, 6개월 신간, 오늘 들어온 책 등 컬렉션별 진열도 눈에 띤다. 한 쪽에는 중고 음반과 DVD도 장르별로 분류돼 꽂혀있다.
중고책이라고 하기에는 대부분 책들의 상태가 좋고 신간도 많다. 넓은 매장 한 켠에는 탁자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햇살이 잘 드는 2층 창가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예쁜 벽 그림과 함께 아이들을 반긴다.
‘알라딘 중고서점’ 일산점에서는 고객들의 책을 매입도 한다. 책뿐만 아니라 중고 음반과 DVD도 매입한다. 중고책 매입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중고책을 팔 경우 매장에 가기 전 ‘알라딘 중고서점’ 홈페이지(off.alladin.co.kr)에 접속, 팔 수 있는 책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책 상태에 따른 매입 가격까지 미리 알아 볼 수 있다. 신간일수록 비싸게 팔 수 있고, 온라인 알라딘에서 구입한 신간 베스트셀러는 정가의 55% 가격에 팔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69-2 3층(호수공원 광장 KFC 3층)
문의 1544-2514(평일 9시-18시, 근무시간 외 ARS 안내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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