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가 애초 집행부에 제출한 내년도 의정비 인상안을 철회, 동결키로 했다.
11일 통영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의원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와 지방재정 악화 등을 고려해 내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의정비는 올해와 같은 3200만원으로 확정됐다.
시의회 의정비는 2009년부터 6년째 유지되고 있다.
김만옥 의장은 ''적조 피해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뜻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시 집행부에 의정비 인상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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