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월 13일과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찾아오는 공연 ‘DSO 앙상블’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DSO 앙상블’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대구시향의 실력파 단원들이 직접 레퍼토리를 구성하고, 연주하는 대구시향만의 독자적인 무대라는 점이다. 현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등 다채로운 악기군이 만들어 내는 하모니와 매력적인 음색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실내악 위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앙상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3월 13일에는 모차르트 ‘현악 4중주 제14번 G 장조’로 상냥한 봄의 기운을 전하고 이어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를 연주한다. 이어서 3월 20일에는 베토벤 ‘현악 4중주 제4번 C 단조’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가 연주되며 마지막으로 헝가리 춤곡인 몬티의 ‘마림바와 피아노를 위한 차르다시’로 경쾌하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 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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