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가 11일 첫 시작을 알린다. 2005년 시작된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는 2013년부터 ‘그 남자의 초대’ 라는 이름으로 국내 마티네 콘서트 열풍을 몰고 온 김용배 교수를 음악감독으로 영입하고 최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정통 실내악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 교수의 품격 있는 선곡과 깔끔한 해설이 돋보이는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 올해는 9개의 악기가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된다. 3월에는 첼로, 4월에는 오보에, 5월에는 호른 등 각 악기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월11일 첫 공연에는 ‘첼로’를 게스트로 초대해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제2번 F장조 op.99, 보로딘의 현악 4중주 등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미요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조곡 스카라무슈,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등을 4명의 피아노 연주자가 2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연주자로는 첼로에 콰르텟 21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한양대 박경옥 교수, 현악 4중주에 포어스트만 콰르텟(Forstmann Quartett), 바이올린에 충북도립교향악단 악장이자 서경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고성헌 등 국내 실력파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아침음악회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9월 제외) 오전 11시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하며, 관람료는 브런치석 18,000원, 일반석 15,000원.
문의: 031-687-0500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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