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제회의 개최로 도시브랜드 향상 방안 마련

지역내일 2014-03-03

구미시가 오는 9월 1일 개최하는 제16회 지방정부교류회의와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회의 개최를 기점으로 국제협력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명품도시 구미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오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구미시는 산업시찰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투자유치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산품 코너, 다도시연 및 한복체험 등 홍보부스 운영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4월과 5월경 전국 시도 광역단체와 기초지자체 200여개소와 중일 대표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6월 일본 하마마츠시에서 개최되는 UCLG-SAPAC 집행부 회의에도 참석하여 적극적으로 행사홍보에 나선다.

국제우호도시와 지속적인 교류사업 추진=국제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은 중국 장사시와 국제우호도시 체결을 한 광안시, 위남시와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 상호교류협의서를 체결하고 관광분야 교류확대에 나선다. 

또 지난해 9월 구미시를 방문한 대만 쭝리시 리유스 웬 부시장과 동홍국중 문화예술단 33명은 한가위 민속문화 축제에 참여하여 금오산 분수광장과 선산문화회관에서 대만 전통 민속공연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청소년 글로벌 인재육성 강화=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국제자매도시와의 이해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상모고와 형곡고 학생 16명은 중국 광안시와 대만 쭝리시에서 2차례에 걸쳐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또 5월에는 도송중 학생 20여명이 대만 쭝리시에서 문화탐방을 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국제자매도시간 청소년 홈스테이를 7개국 9개 도시로 확대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로 6회를 맞는 구미시 청소년 영어경진대회는 올해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를 분리해서 개회한다. 특히 중고등부 경시부분은 참가자격을 경상북도로 확대하여 참여율을 높인다.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구미시는 올해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와 세계도시들과의 협력 네트   워크를 강화하여 구미시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제자매우호도시 7개국 9개시와는 실무협의를 통해 교류의 다양화 및 지역에 적합한 교류사업을 개발한다. 특히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협력사업 등을 개발해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품격을 높여 새로운 도시이미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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