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만들어 신선한 수제케이크 전문점 ‘후와후와’

지역내일 2014-03-05

평촌 학원가 먹자골목에 위치한 수제케이크 전문점 후와후와는 수제케이크와 쿠키를 좋아하는 인근 주민들과 평촌 학원가를 찾는 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후와후와는 일본어로 ‘폭신폭신’ ‘둥실둥실’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실내는 온통 만화 속 과자나라처럼 수제쿠키와 수제케이크들로 가득 차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며 과자 굽는 냄새가 난다. 아기자기 예쁜 모양의 케이크와 포장지로 멋을 낸 수제쿠키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지는 집이다.

후오

이 집 주인 서윤경 대표는 “원래 케이크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서울 리치몬드 학원에서 수제 케이크와 쿠키를 만드는 법을 배웠다. 그때 선생님과 인연이 되어 3년 전 후와후와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경제과학교를 거쳐 리치몬드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윤혜영 대표가 현재 후와후와의 쉐프로 활동하고 있다.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만드는 쿠키와 케이크이니 맛이 좋은 것은 당연할 터이지만 이 집 케이크가 맛있는 이유는 재료에 있다고 한다. 서 대표는 “후와후와의 생크림 케이크는 모두 유크림 100%이며 친환경 무항생란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 팔기 때문에 유화제 경화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가장 많이 나가는 케이크는 생크림 케이크, 치즈를 좋아한다면 티라미스,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클래식 쇼콜라를 추천한다. 커피와 얼그레이 다즐링 등 홍차도 판매하고 있어 조각 케이크와 함께 차를 마시기에도 좋은 장소. 미리 주문하면 행사에 맞춰 맞춤제작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03
문의 031-383-0606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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