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의 한의학적치료와 자기존중감

지역내일 2014-03-03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도 하듯이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누구나 우울감을 느끼게 되지만 어느 시점에 그 정도가 심해지거나 시기가 오래 되면서 병적인 우울상태가 될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겪게 되면 만성적인 슬픔, 우울감, 의욕상실,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자신의 존재가치의 상실등이 나타나면서 사회적 역할이나 업무능력, 신체기능, 대인관계에서 일정수준이상의 어려움을 유발하게 됩니다.


우울증은 의학적으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부족등으로 표현될수 있고 실제로 뇌신경계의 활력이 떨어져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은 의학적으로 나타나는 결과물이며 그 이면에는 삶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상황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도 스트레스만 가지고 단편적으로 생각할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태와 관련지어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즉 스트레스가 아주 심한 경우에도 우울증을 유발할수 있지만 자신이 스트레스를 이겨낼수 있는 힘이 약할때는 약한 스트레스에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모든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울증을 겪는 분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애정(자기애,자기존중감)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존재에 가치에 대해서 낮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어릴때의 부모와의 상호작용, 살면서 겪는 좌절과 부정적인 경험들, 적응하기 힘든 환경변화, 사회생활의 부적응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물론 이러한 요인들 없이 순수하게 생물학적인 뇌신경계의 취약성만으로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내인성우울증이라고 하며 특별한 이유없이 우울증이 나타는 경우인데요 어린 아이들이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서 나타나는 아토피같은것이 나타날수 있듯이 특별한 환경적 요인없이도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 그 우울증을 스스로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기를 아낄수 있는 마음(자기애,자기존중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환경에서 받아들일부분은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것인가를 찾아나가야 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싫어하고 부정하게 되면 고통은 고통대로 겪으면서 병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어집니다.


의학적으로는 뇌신경계의 건강을 회복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신경전달물질이 원활하게 전달될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가장 빠른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은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삶과 환경을 돌이켜 볼수 있는 여유가 생길수 있습니다. 정신과적 질환의 치료에는 한약이 장점이 많습니다. 우리의 조상들도 한약으로 화병을 비롯한 여러 정신과적 질환을 많이 치료해왔습니다. 해건한의원의 한약치료는 건강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몸을 건강하게 하면서 뇌신경계의 활력을 찾을수 있게 도와줍니다.


좋은 치료와 자기를 돌아볼수 있는 마음, 병을 이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우울증도 얼마든지 좋은 경과를 보일수 있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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