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소리 나는 과학 ‘이영랑 과학’

쉬운 설명으로 ‘어려운 개념’도 탄탄하게

지역내일 2014-03-01

 


개정된 중학교 교육과정 중 과학은 고등학교에서 배우던 어려운 개념들이 중학교 과정으로 많이 내려와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학교에서 배울 때는 어느 정도 알아듣겠는데 혼자 문제를 풀려고 하면 너무 어려워요. 교과서만 보고는 문제 풀기가 어려워요”라고 말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이렇듯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인터넷 강의는 그야말로 좋은 개인 과외 교사다. 하지만 자기조절능력이 강한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는 즉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선생님이 옆에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스카이에듀에서 과학 인강을 진행하고 있는 이영랑 강사가 직접 운영하는 이영랑 과학을 찾아가 봤다. 이영랑 강사는 현재 대치동에서 중학교 학생들의 특목고 준비와 화학올림피아드 준비반을 맡고 있다.


●소수정예로 확실한 효과
인터넷 강의가 보편화되기 전 학원가에는 사회나 과학 등을 가르치는 학원이 꽤 있었지만 인터넷 강의가 활성화되면서 과학이나 사회 과목 위주로 수업하던 학원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지금은 영어나 수학처럼 보편적으로 찾는 학원이 아닌 특별한 목적이 있는 학생들이 찾는 학원이 됐다. 이영랑과학 또한 예외는 아니다.
이영랑과학은 4과목이나 되는 고등학교 과학을 쉽게 이해하게 도와주고 주입식 단답식이 아닌 진짜 실력을 키워주는 곳으로 소문이 나 있다.
이영랑과학은 소수정예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매시간 수업 전에는 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서술형으로 테스트하고 채점한다.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다시 설명해 부족한 부분과 잘하는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피드백을 해 주고 그 결과는 수업 후에 고스란히 학부모에게 전달된다.
이 원장은 “아이를 낳기 전에도 그랬지만 제 아이가 유치원과 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아이의 상황을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는 것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학원에서 어떻게 수업을 하고 결과는 어떤지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는 것을 학부모들이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며 철저한 관리 상황을 전했다.


●1등급을 향한 철저한 준비
일반적으로 원주는 영·수 공부는 이미 잘 돼있는 학생들 중 과학까지 1등급을 바라는 학부모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한꺼번에 배우는 학교가 있기 때문에 주중 시험 때 암기 위주로 공부하는 지구과학을 제외한 세과목을 미리 개설해 놓고 원하는 시간에 여러 번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일주일에 3번 기본 2시간 씩 수업하지만 수업이 없을 때도 자습실을 열어놓아 언제든 공부하면서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잠자는 시간 외에는 학생들을 위해 늘 문을 열어둔다는 이 원장은 “원래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좋아했고 어려서부터 가르치는 것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다른 길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항암제 합성연구실에 근무할 때도 가르치는 일을 쉬지 않았고 워낙 좋아하는 분야라 늘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해 가르치는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중학생 인강 적극 추천
대치동의 경우 고등학교 때 과학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한 것에 대비해 중학생 때 과학심화학습팀을 만들어 수강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원주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중학생이 과학을 배우러 찾아오는 경우는 드물다.
리포터가 중학교 과학의 공부법에 대해 물었다. 이 원장은 “요즘은 훌륭한 강사들이 하는 인터넷 강의가 많다. 중학교 과정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이 내려 와서 도움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어려운 개념이나 계산 문제는 교과서만 가지고는 공부하기 어렵다.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특히 과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중학교 때 우수한 내신 성적으로 입학은 가능하지만 막상 학교에서 진행하는 빠르고 어려운 수업을 따라 가기가 쉽지 않다”고 조언하며 중학교 때부터 과학 심화학습을 하는 것도 과고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문의 765-6226, 010-9917-1002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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