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신상이 가득 멀티코디 샵 쉬즈빌

천송이 스타일 원피스와 블라우스까지 세련된 디자인 가득

지역내일 2014-02-26

화사한 봄이다. 두껍고 칙칙한 옷을 벗고 봄 향기 가득한 새 옷을 갖출 때다. 범계역 인근 20, 30대 여성들이 ‘세련된 옷집’으로 꼽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봄빛 병원 근처에 있는 쉬즈빌은 최신 트랜드에 맞게 머리에서 발끝까지 코디 가능한 멀티코디 샵이다. 블라우스에 재킷, 원피스와 니트도 눈에 띄지만, 같이 매치된 가방과 구두도 훌륭하다.

쉬즈빌


특히 쉬즈빌은 매일 신상품이 들어온다는 점이 장점이다. 유행 아이템부터 기본 아이템까지 다양한 상품이 들어오니 인근 오피스텔 단골 중에는 매일 시간을 내서 구경 하러 오는 사람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갖춰졌지만 아무리 인기가 좋은 옷도 2, 3장만 선별해서 들여와 나만의 옷을 고집하는 손님들에게도 호응이 좋다. 최근에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은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스타일의 의류이다. 레이스 원피스에 재킷, 포인트를 준 검은색 티도 현재 쉬즈빌의 인기 상품이다.


쉬즈빌 의상의 특징을 이희정 사장은 “20대의 유니크함과 30대의 시크한 스타일을 믹스한 점”으로 꼽으며 “특히 쉬즈빌 디자이너가 자체 제작한 상품의 경우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어 더욱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레깅스나 청바지의 경우 독특한 질감과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같은 종류를 색깔만 다른 것으로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


멀티샵인 만큼 의류를 구매하면서 액세서리와 구두를 함께 매치해 볼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쉬즈빌에서 산 친구의 소품을 눈여겨보다가 함께 단골이 된 경우도 있다.
“딱 너에게 어울린다”며 애인에게 통 크게 마네킹이 입고 있는 세트를 선물하는 남자 손님부터 점심시간을 아껴 새로 나온 재킷을 구경하러 나온 20대 직장인, 다양한 옷과 악세살이를 착용해 보고 신중하게 구매 결정을 내리는 30대 주부까지 고객층도 다양하다.


쉬즈빌이 추천하는 올봄 코디법은 레이스 블라우스에 화이트 재킷, 그리고 빈티지한 데님 청바지이다. 화사한 블라우스에 은은한 화이트 자켓, 생각만으로도 근사한 매치다.


주윤미 리포터sinn74@naver.com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17
전화 031-340-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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