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본격적인 2015년 대입 준비가 시작된다. 지난해 발표된 2015년도 대입전형계획에 의하면 수시 우선선발이 폐지되어 논술로 대학가기 쉬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면 수시 논술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근 4년간 서울대를 비롯해 연·고대, 의대의 논술 순수 합격자 87명을 배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큐브논술학원의 홍성표 원장을 만나 논술 준비법을 들어봤다.
홍성표 큐브논술 평촌본원 원장
한양대 문화콘텐츠학 박사 수료
대치 엘리트논술 원장, 도곡 명품논술 원장
박학천 예스스카이 서울대 심층면접 팀장
한양대학교 CT HUB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사
Q 2015년도 수시 논술 전망은?
A 올해는 교육부가 논술에 관한 입장을 교육 현장에 명확히 전달하지 못해 어느 해보다 혼선이 생겼다. 예를 들어 서울대 논술은 페지했지만 2014학년 서울대의 구술문제는 사실상 말로 하는 논술 문제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서울대를 지망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연·고대의 논술전형과 서울대의 심층면접을 통한 입학사정관 전형을 함께 준비하게 돼서 오히려 입시의 부담이 가중이 되었다.
Q 연·고대를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A 연대는 올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급 합이 6으로 바뀌었고 사회탐구영역은 2과목 응시해 상위 등급 1과목만 반영한다. 성적 비율도 논술 70% + 학생부 교과 20% + 학생부 비교과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는 1등급이 20점 만점이고 한 등급씩 떨어질 때마다 0.2점씩 감점한다. 따라서 사회탐구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해졌다. 이는 연대만의 전략은 아니고 올해 입시를 치루는 상당수의 대학들이 사회탐구 한 과목을 최저등급에 넣었다. 그리고 작년 기준으로 우선선발 대상이 되었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불리해졌다. 그 이유는 우선선발로 70%를 선발했는데 이제는 이 유리한 부분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아야한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은 일반선발과 경쟁으로 인해 논술의 가중치가 더 늘었고 일반선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수월해졌다.
Q 논술은 상위권 학생들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러한가? 사회탐구 영역을 통하여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 중하위권 학생의 예를 들어 달라.
A 작년에 가르친 학생은 한국지리 한 과목으로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 학과에 합격을 했다. 성적이 중하위권이었기 때문에 전략과목을 조기에 공략을 한 것이 효과적이었다. 그 학생은 수학과 영어 모두 5등급이었다. 그런데 사회탐구와 언어는 모두 3등급 안에 들어와서 단국대와 경기대 관광이벤트에 합격을 했다. 논술은 하위권까지는 부담일수 있겠지만 상위권과 중위권까지는 명문대와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적합한 길로 보아야 할 것이다.
Q 큐브논술 강사진들의 이력이 굉장하다고 들었다. 어떤 선생님들인가? 그리고 요즘도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가?
A 큐브논술은 학원내부와 카페에 선생님들의 학력과 경력을 모두 오픈시켰다. 나를 포함하여 박사만 모두 4명이고 석사가 2명, 서울대 법대를 전공한 인문팀장과 서울대 우주항공을 전공한 수리원장만 학사출신이다. 큐브학원의 모든 강사들은 강남 대성학원과 시그마학원, 압구정 정보학원과 대한민국학원 등 탄탄한 학원의 메인 강사로 활동하며 큰 성과를 거둔 전문가들로 개인적인 인연이 있기에 평촌에서도 수업을 하게 되었다.
논술은 결국 학생과 선생이 모두 일체가 되어야 합산의 결과물이 나오는 특성이 있다. 원장의 강의과 대면첨삭을 고집하는 이유는 학생이 작성한 논술을 직접 살펴보아야 그에 따른 수시의 전략을 원장이 직접 최적화 시켜 합격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큐브논술학원 031-381-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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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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